기자에서 조폭까지 총선 동원 인천 출마예정자등 6명 적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총선 예비후보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30일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조직폭력배에게 돈을 준 혐의로 민주당 인천 부평을구 출마예정자 조만진(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열린우리당 인천 모 선거구 예비후보 김모(43)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인천의 폭력조직 S파 부두목 원모(33)씨를 구속하고, 행동대원 이모(3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조직폭력배 원모씨를 청년부장으로 임명하면서 2차례에 걸쳐 25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 예비후보 김씨는 지난 1월 18일 조직폭력배 이씨가 동네 선·후배와 친구 등 20명을 당원으로 가입시키자 식사비 명목으로 3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수원지검 공안부는 민주당 수원 영통구 출마예정자 김종열(54)씨에 대해 지난달 12일 출마 선언을 한 뒤 이 지역 기자 10여명에게 현금 10만원씩이 든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남=최규민기자 min4sally@chosun
조폭까지 총선 동원 인천 출마예정자등 6명 적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총선 예비후보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30일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조직폭력배에게 돈을 준 혐의로 민주당 인천 부평을구 출마예정자 조만진(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열린우리당 인천 모 선거구 예비후보 김모(43)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인천의 폭력조직 S파 부두목 원모(33)씨를 구속하고, 행동대원 이모(3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조직폭력배 원모씨를 청년부장으로 임명하면서 2차례에 걸쳐 25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 예비후보 김씨는 지난 1월 18일 조직폭력배 이씨가 동네 선·후배와 친구 등 20명을 당원으로 가입시키자 식사비 명목으로 3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수원지검 공안부는 민주당 수원 영통구 출마예정자 김종열(54)씨에 대해 지난달 12일 출마 선언을 한 뒤 이 지역 기자 10여명에게 현금 10만원씩이 든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남=최규민기자 min4sally@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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