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gumni (2004.04.10 09:22:11)
솔방울님은 글씨도 예쁘게 쓰시나 봅니다. 저는 처음에 솔방울님이 여자인줄 알었습니다.글을 남다르게 색다르게 부드럽게 쓰셔서 그렇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화 통화를 해본 여성회원 한사람이 지금은 창사랑 탈퇴를 하였지만 솔방울님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또박 또박 서울말을 쓰시는 목소리가 좋은 남성분이라고 하던군요.목소리도 좋으신가 보군요...
작성자
----------------------------------------------------------
푸그미 두둔하는 엘르는 창사랑 말아먹을려구 작정한거 가토.
----------------------------------------------------------
제 목 요즈음은 살기가 어려워 30대~40대 이혼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pugumni 작성일 2004/04/10 00:44:05 조회/추천/의견 96 / 1 / 10
마음이 울적하고 외로울때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습니다. 한잔의 추억과 한잔의 고독을 씹으며
마음을 달래고 싶습니다. 창사랑게시판은 그래도 글들을 많이 올리는 편입니다.딴 우익사이트는
노사모들이 글을 올리는데 방해를 많이 합니다. 바른말을 하면 태클을 거는 편입니다. 주민번호를
제시하지 않고 아이디도 마음대로 정하고 글을 쓰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모릅니다.
한마리의 새가 되어 훨훨날아서 저멀리 하늘 끝닿는곳에 머루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자들은 결혼을 하게되면 애를 낳아서 키우고 남편을 기다리는 집지키는 개처럼 인생을
사는것 같습니다. 돈을 벌면 버는 대로 피곤하고 여러모로 속이 썩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로 태어난 운명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야 하나 봅니다. 늦은시간까지 들어
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사는 인생.....늦게 들어오면 술을 꼭 마시고 들어 오니 제가 마음이 항상
불안합니다.요즈음 길거리에 나가보면 술마시고 길바닥에 쓰러져 누운 아저씨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괴로워서 술을 먹고 저리도 비틀거리며 방황하는 건지....요즈음 젊은 여자들은 남자가 시원치 않으
면 이혼을 하는 확률이 50%라고 합니다. 애가 있건 없건 불문하고 남자가 싫으면 이혼을 한답니다.
30대~40대 이혼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어떤면에서 그것이 현명한지 모르나 지나고 나면 후회들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저도 어떨때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남편이 속을 썩이고 애가 말을 안들으면
그것처럼 속상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허지만 참고 살아서 그렇지 저도 속이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닙
니다.허구한날 술마시고 들어오면 속이 안상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남편이 젊어서는 직장동료들과 어울려 회식이다 뭐다 술을 마시는 적이 매일이었습니다.늦게 들어
오면 제가 일찍 일어나야 하기때문에 늘 피곤합니다. 남자들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만나면 술을
마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아버지인 경우 과음은 안하는 편이라 어머니가 걱정은 덜 했는데 우리
남편인 경우 밤을 새다시피 마시면 제가 아침에 무척 피곤합니다. 우리딸 5살때 노름을 하여서 빚을
져가지고 나에게 갚어 달라고 하는데 기가 딱 차더라구요.저의 아버지께서 그때 마침 퇴직금이 나오
는 것이 있어 갚어 주기는 하였지만,그리고 나서 시댁에서 사준 우리집아파트를 담보 잡아 저의 아버
지께서 돈을 빼내기는 했지만 ....속이 무척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얘기를 하면 길어집니다.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아무튼 저도 날이갈수록 몸과
마음이 무겁습니다.몸이 순환이 제대로 안되는지 만사가 짜증이 나고 불안합니다.
[ 추천 ]
pugumni (2004.04.10 01:55:29)
그리 싶게 잊을 수 있나요.이럴때 학창시절에 알던 옛날 남자친구가 생각납니다.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사는지..
ds1fqu (2004.04.10 01:55:33)
퍼그엄니님!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 아릅답습니다. 힘내세요.
pugumni (2004.04.10 01:57:07)
네 짜증이 나서 그랬습니다.이런말하면 뭐하지만 뭐를 할때가 되면 신경이 날카롭더군요...
ds1fqu (2004.04.10 02:00:03)
네~^^
wellbeing (2004.04.10 02:03:28)
푸금니님, 전 아직 결혼을 안했습니다만 두주불사입니다. 결혼하면 제 아내되는 사람에게 잔소리 깨나 들을 놈입니다. 지금은 어머님에게 조금 듣습니다. 그래도 남자는 술을 좀 마실 줄 알아야 멋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두분 좋은 밤 되십시요.
ds1fqu (2004.04.10 02:09:32)
wellbeing님! 퍼그엄니님! 이밤에 아니지 이 이른 시각에 잠못이루시고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의›X~^^
pugumni (2004.04.10 02:21:42)
네 감사합니다.일상생활이 돌아가는 현실의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이래도 탈 저래도 탈 어떠한 글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pugumni (2004.04.10 02:23:33)
저위에 그런글들을 안티 게시판에서 웃음거리가 된다고 하였는데 뭐가 웃음거리가 된다는 겁니까?그런걸 일러 바치는 사람들이 저는 더 안좋다고 봅니다.
ds1fqu (2004.04.10 02:28:05)
pugumni님! 솔직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wellbeing (2004.04.10 02:35:34)
푸금니님 괘념치 마시고 님이 사랑하시는 방법으로 창님을 사랑하시고 표현하시면 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푸금니님이 이런 글을 올리신다는 것은 그만큼 창사랑이란 곳이 님께 편안한 곳이라는 것을 말해 주시는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푸금니님, ds1fqu님 안녕히 주무십시요.
9847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