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휴대폰 숫자가 43만개로 불어났다.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무려 6배나 증가한 것이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전세계 상품 교역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북한이 휴대폰
수입에 지출한 비용이 6배나 급증했다.
유엔 통계국의 전세계 교역 현황을 보면 2009년과 2010년 사이 북한과 중국 간
휴대폰의 교역 규모가 무려 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휴대전화 단말기는 43만 개로
2009년(6만8천 개)에 비해 6배나 늘었다.
그리고 북한이 2010년 휴대전화기 수입에 지출한 비용은 3천500만 달러로, 2009년
(500만 달러)에 비해 6배 증가했다. 이처럼 북-중 간 휴대폰의 교역 비중이 늘어므로서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도 6배나 증가했다.
북한의 휴대폰 서비스는 2008년부터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이 투자한 고려링크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고려링크가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휴대전화기는 중국산입니다.
고려링크의 이합 갈리 판촉국장은 고려링크 서비스를 통해 사용되는 휴대폰이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힌 바 있다.
북한에 휴대폰이 많아지면 남한 소식이 더 많이 흘러들어가므로 김정은 체제가 더욱 빨리
붕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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