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악의적 허위사실을 공표해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사범을 고소 취하와 상관없이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21일 서울 서초동 대검 대회의실에서 전국 58개 지검ㆍ지청 공안부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선거사범의 효율적 단속ㆍ처리방안을 논의한 결과, 반복적이고 광범위하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하는 악의적 흑색선전사범을 구속수사해 선거 전에 신속히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