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지원이가 신이 난 것 같다. 깊은 내막이나 그 이유나 실상은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겉모습에서 보여 지는 그 자의 요즘행태는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자신감의 표현인지 죽음을 앞둔 최후의 발악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현 시점에서 보면 오묘함이 가득하여 그 작자가 무얼 노리는지 분명하게 보여 지지 않는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내막이야 나의 능력 밖이라 다루지 못하지만 추상적으로나마 박지원이의 이런 추태를 살펴보면 어떨까 싶다.

나는 관상가도 아니고 그런 것에는 추호도 관심이 없는 자이지만 박지원이를 보면 음흉함이 가득한 인물로 보여 진다. 뭔가 진실됨이 없고 비열한 인간으로 가까이 했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만 같아 그냥 옆에 있는 것조차 꺼려지고 불쾌하기 그지없다. 나의 이런 편견과는 달리 그자의 주변에는 많은 이들이 우글거린다.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처럼 박지원이의 주변에서 우글거리는 인간들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기 딴에는 무척이나 대단한 인물인 양 행세하며 꼴깝떠는 꼴이 구역질이 다 난다.

박지원....... 정치인 이전의 대단한 이력들........ 정치인이 되어서는 대중이 옆에 찰싹 붙어서 호가호위하며 온갖 쳐 부렸던 추태들........ 정치하는 꼬라지를 보면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우롱하는 뒷거래로만 정치하는데 익숙한 작자.......

하고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이면 박지원이가 저격수가 되었을까????

연륜으로 보나 경륜으로 보나 당내 위치로 보나 전혀 맞는 것 같지 않은 저격수가 왜 되었을까!!!!!

박지원 스스로가 김대업 쯤 수준정도의 인물에 불과하다고 냉철한 판단을 했던 것일까!!! 그래서 저격수로 나선 것일까!!!!

축구에서 보면 상대 팀에 출중한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만을 집중 마크하는 전담마크맨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자리에 최고의 수비수는 결코 쓰지 않는다. 보통 최고의 수비수는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고 수비 진영을 유기적으로 조율하고 심지어 경기 중에도 팀 전체를 아울러야 하는데 그런 막중함을 제껴두고 일개의 전담 마크맨으로 최고의 수비수를 절대로 쓸 수 없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상대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할지라도 홍명보를 전담마크맨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 홍명보는 수비 진영을 효율적으로 꾸리고 게임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데 홍명보(홍명보에 비유하는 것조차 무지 불쾌하지만 이해의 편의를 위해)를 전담으로 쓴다는 것은 전략이 부재이고 보나마나한 필패라는 것이다.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실을 바늘허리에 매서 바느질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인물이 없다는 것인가!!! 아니, 저격수로 쓸 만한 인물정도도 없다면 민통당은 그야말로 무능한 정당이란 말인가!!!! 저격수란 것이 출중할 필요도 없이 자신의 배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인데 거대 야당이 이정도의 인물도 없다는 것은 지구상에서 마땅히 사라져야 할 정당이 지금 존재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래저래 맞지 않은 박지원의 설레발이 왠지 불길한 징조로 받아 들여 지는 이유는 뭘까!!!!!!!

사람은 보통 죽음을 맞이하여 자신이 그 죽음에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면 체념하여 묵묵히 죽음을 받아들이지만 살길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된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어차피 죽는 것인데 그냥 순순히 죽어 줄 순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는 것이다.

막다른 곳에 몰리면 쥐새끼도 고양이를 문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봐야 쥐새끼의 최후 발악으로 끝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죽음을 장렬한 전사로 둔갑시키는 것은 어떤가!!!!

대권에서 민통당이 승리하면 자신의 덕이고 실패하면 거룩한 희생이라고 칭송하지 않을까!!!!! 이 정도라면 온갖 호사를 누릴 대로 누렸고 지금의 연륜으로써 무대 뒤로 살아지더라도 생애에 큰 아쉬움이 남아있지 않은 최고의 삶을 산 참으로 기가 막힌 잔대가리가 아닌가!!!!

박지원이 저격수로 나서면서 첫 일성이 바로 박태규이다.

박지원의 불길한 징조의 근원지가 박태규와 연관이 있다는 소리인가!!!!

박근혜가 정권을 잡게 되면 현 정권과 얽히고설킨 추한 뒷골목 자태가 드러나게 되고 그러면 어쩌면 자신의 모든 것이 끝이 날 것이란 것을 미리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인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박지원의 온갖 치부가 드러나고 있으며 박태규란 인물은 박근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오히려 박지원과의 관계가 있다고들 한다. 그래서 박지원이가 선수 치는 것이라고 한다.

박근혜와 박태규가 아니라 박지원과 박태규의 커넥션이 더 정확하다고들 한다.

지금에선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변 상황이나 자라온 환경이나 인간 됨됨이를 보더라도 박지원의 추하고 비열한 사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저 비열한 자를 영웅으로 만들어 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박지원이가 두 번째 일성은 가랑비에 옷을 젖게 할 것이다. 라고 끝임 없는 네거티브를 시사했다.

상대가 공격을 해오는데 손 놓고 있으면 그것도 상대에 대한 예우가 아닐 것이다. 박지원은 자기를 얼마나 하찮게 여겼으면 공당의 대표를 무시하느냐고 상당히 불쾌감을 가질지도 모르니 적당히 대응을 하는 모양새는 취해줘야 할 것이다. ㅎㅎㅎ

새누리는 가랑비공격(가랑비로 옷을 젖게 하겠다.)이니 어마어마한 뭔가를 들고 나오려고 하지 말고 가랑비 정도는 적당한 크기의 우산하나면 차고 넘치니 가볍게 상대해 주면 그뿐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손수조가 문재인을 잘 마크해 줬는데.......

이번에는 이준석이 나서보는 게 어떤가!!!!!

말도 잘하고 똘망똘망한 게 박근혜의 좋은 우산이 되어주고, 때론 최고의 창과 방패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재인은 박근혜가 상대할 적장이고 불미한 일은 진정어린 사과로 빠르게 수습했으며 반성의 시간도 가졌으니 이번이 나설 적기인 것 같은데.......

이준석이 나서서 박지원 같은 작자는 파렴치한 자이고 비열한 양아치 같은 자임을 국민들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줌으로서 거짓과 위선의 거짓부렁의 대가를 치르게 하고 그 자는 영웅이 아니고 단지 국민을 속이는 사기질에 능한 비열한 사기꾼에 불과한 자임을 세상에 드러나게 함으로써 이런 파렴치한 정치행태의 종말을 고하고 후대의 좋은 본보기로 삼게 하는 것이야말로 의미있는 정치행위가 아닌가!!!!

나는 가끔 가랑비가 오면 기분 좋게 맞는다. 집에 가면 샤워를 할 것이고 입었던 옷은 어차피 세탁기 속으로 들어가기에 옷 젖는 것에는 별 관심 없이 편하게 가랑비의 상쾌함을 만끽한다.

2012.05.29..01;30

*** 대세가 굳건해지니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그런데 모여든 주변 인물들 중에는 하나같이 자신이 박근혜랑 대단한 뭐라도 되는 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진정으로 박근혜의 대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 최소한 박근혜랑 대단한 뭐가 있는 듯한 허세는 없어져야 한다. 자신들이 아니면 안 되는 것처럼 쓸데없이 나대지 말라는 소리다.

분란의 빌미를 제공하고도 잘했다고 뻔뻔한 짓거리를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 참으로 우려스럽다. 박근혜 대권뿐만 아니라 강창희의 앞날도 흐려지게 할 것이다.

7인회란 정체불명의 모임은 즉시 사과하고 영원히 찌그러져 있는 것이 박근혜의 대권과 강의원의 국회수장에 오르게 하는데 도움이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