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정신이 가물가물하는 조갑제//━━━━
또 심심한가 보군요.
정신이 가물가물 꺼져가는 모양이군요.
7월 6일날,
[지난 80일간 박근혜 語錄] <------- 제목으로 울궈먹고,
또 어제(8월 18일),
[두 달 전 박근혜씨가 이렇게 말했더라면] <---- 이런 제목으로,
내용을 추가해서, 같은 글을 또 울궈먹고 있다.
울궈먹든 말든,
이미 영향력도 없고, 서산 너머로 떨어진 낙조에 불과할 뿐인 사람이지만,
몇 마디만 하면,,,,,,
그런데 조갑제가 얼마나 파렴치하고 몰염치한가는,
7월 6일에 울궈먹었던 글을,
어제(8월 18일) 두 달 전으로 시점을 잡고, 또 울궈먹는 것이다.
두 달 전이면 6월 18일이다.
그가 최소한의 양식과 얌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40일 전에 이렇게 말했더라면 <-------- 이런 제목을 붙여야 한다.
조갑제는
6,25 전쟁이 7월 15일에 터졌다고 헛소리하는 것이나 똑같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하여 국민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 이념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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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이 발언을 한 날짜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했던 5월 10일날이다.
5월 10일은, 촛불집회가 시작된지, 불과 며칠 후이다.
그 때는 순수성이 있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광화문 일대에 수십만(?) 명이 모인 6월 10일,
그날이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자신을 자책했던 날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6월 10일까지는 촛불의 정당성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조갑제는,
"(박근혜는) 철저하게 이념적인 촛불亂動에 대해선 이념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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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왜곡해서, 박근혜의 5월 10일 발언을 끌어다붙이며 ,
마치 촛불이 폭력난동으로 변질된 이후에
박대표가 그런 발언을 한 것처럼 거짓의 뉘앙스를 풍기며,
제멋대로 박근혜를 물어뜯고 있다.
박근혜는 '촛불난동'이라는 문자를 쓰며, 이념문제가 아니라고 말한 적이 없다.
정말 사람이 저렇게까지 야만적이고 괴이쩍을 수가 있단 말인가?
어떻게 저렇게까지 타락할 수 있단 말인가?
박대표를 비판하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거짓말도 서슴없이 갖다붙이며,
왜곡도 서슴없이 하면서,
남을 헐뜯는 고약한,
촛불폭도처럼 질나쁜 짓으로 남을 할퀴는 짓거리를 탓하는 것이다.
광우병시위가 애초에는 순수성이 있었다.
광우병은 기폭제가 되어서, 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게 된 것이었다.
강부자니, 고소영이니, 대운하니, 전기 가스 수도 민영화니, 독도를 포기했다느니 헛소문 등등등으로
이명박 정권에 대한 쌓인 불만이
광우병을 기폭제로 하여 한꺼번에 터져버렸던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왜 사과를 했는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사과했는가?
왜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했는가?
아무 잘못도 없는데, 다시 시작해, 청와대의 표현대로 재협상에 준하는 그런 결과를 얻었는가?
그리고, 난 박사모 사정을 잘 모르지만,
박사모는 자신들이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치 박대표와 한 묶음처럼 하는 행동으로 그렇게 꿰어맞추기를 하니.....
박사모도 좌파들만의 촛불이 되기 이전에 발을 끊었다.
조갑제처럼, 그렇게 일부 단면만 보고,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고, 또 왜곡도 거침없이 하면서 자신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자로 행세하는 작태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뒷모습만 보고,
그 사람은 얼굴도 없고, 눈도 코도 입도 없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조갑제라는 사람의 겉모습을 볼 때,
머리만 보고,
몸뚱이는 없고, 머리만 있는 사람이라면, 그게 옳은 소리인가?
그렇게 곡해해서 글질을 하니까,
극우꼴통이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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