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차별을 구실로 기독교도와 싸우려는 불교도가 있다면,
이는 저들이 지역구도를 종교구도로 위장하려는 술책에 걸려드는 것이다.
"지역구도는 확실히 챙기면서, 비호남에게 지역구도가 아닌 것처럼 위장하는 것"
이것이 저들의 기본전략이다.
그것도 모르고 조계종 지관의 말을 믿고 따르는 불자는 뭔가 모자라는 인간들이다.
그런 불교도들이 기독교 중에서도 집안 살림 다 퍼다주는 이상한 방향의 종파로 개종할 가능성이 높다.
종교도 저들 표현을 빌자면 일종의 "코드"다.
당연히 사람인 이상 같이 일할 사람을 찾다 보면 분야별로 일정부분 편향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중에 하나가 종교일 수는 있어도 전체는 아니다.
나도 기독교인들이 교회 얘기하고 놀면, 당연히 불교도끼리 모여서 논다.
이번처럼 조계종이 종교차별 들먹인다면,
우리사회에 그런 구실잡을 게 어디 한두 군덴가.
제주도에 지하철 안 깔아준 것도 차별,
천안에 국내선 비행장 없는 것도 차별,
울릉도에 이마트 없는 것도 차별,
원주에 자동차 공장 없는 것도 차별.....
참된 불자들은 지역구도를 종교구도로 위장하려는 저들의 술책에
절대로 말려들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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