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자개표기'에 대해
오히려 외면하며 한마디도 없던 단체들이 왠 후원단체라니?
이제 정신 차렸나? 아니면......ㅎㅎㅎ
정말 속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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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부터 '전자개표기로 무너진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모임'주관으로
작은 프로방스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갔었다.
박덕복 목사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약방의 감초처럼 이재진 원장의 '개표상황표'설명이 있었고
1시간가량 지난 5,31지방선거시 대구 수성구 개표현장에서 드러난
『개판 5분前 전자개표기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그리고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본 기자가 부정선거 유형을 조금 설명하니 박 목사가 간단하게 질문만 하라고 경고를 하여
2가지만 질문했는데
첫째 항상 전자개표 부정선거라고 하는데 어떻게 전자개표 부정선거를 하였는지
둘째 이 원장이 항상 설명하는 '동일방향 동일위치'투표지가
전자개표 부정선거의 증거인지 부정투표의 증거인지를 설명하여 달라고 했다.
사회자인 박 목사는 질문을 다 받고나서 답변해 주겠다고 했다.
이어서 노타연의 윤정상 대표가 "이 원장이 게시판에서 정창화 목사를 심하게 인신공격을 하는데
서로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면 만나서 풀 것이지 우익끼리 싸우지 말고 단합하자."고 주문했다.
또 어떤 사람은 "기자도 없는데 무슨 기자회견이냐?
지난 것 자꾸 반복하지 말고 앞으로 할 것을 의논하자."라면 전향적인 의견도 개진했다.
이어 답변에 나선 최우원 교수는 "자기가 노무현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사람이며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끝끝내 본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는 아무도 답변하지 않았다.
행사를 마치고 김필원씨의 재판에 참관하기 위해 가는 전철속에서 나사연 어머니들에게
"설명회에 나와서 전자개표 부정선거의 진상을 알았느냐?고 질문하니
"매번 나오지만 매번 개표상황표 등에 관한 이야기만 할 뿐
정작 핵심인 전자개표 부정을 어떻게하였는지에 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따라서 나도 전자개표 부정선거 내용을 모르겠는데
어떻게 내가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겠는지 걱정이다."라고 답변했다.
오늘 주최측 면면을 보면
전자개표기로 무너진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모임의 박복덕,석종대,이기운,이재진 최우원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고
후원및 참여단체로는
- 시스템클럽
- 나라사랑어머니 연합
- 구국투쟁위원회
- 나라사랑 노인회
- 김필원의 인권프라자
- 자유네티즌연합
- 낙동애국회 등으로 그야말로 호화판이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입을 다 물고 있다.
본 기자가 하고 싶었던 말은
'동일방향 동일위치' 투표용지의 다량 발견은 부정투표의 결정적인 증거이다.
저들은 부정투표를 하고 전자개표 부정으로 우리의 관심을 돌렸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전자개표 부정만 처다볼게 아니라 부정투표에도 주의를 기우리자."
라고 말 하고 싶었다.
그러나 사회자가 발언을 제지하고 참석자중 어느 한 여인이 야지를 놓아 봉쇄되었다.
보이지 않는 손이 부정투표가 들통 나는 것을 막기위해
실체도 못 그리는 전자개표 부정으로 우리의 시선을 빼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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