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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주에 방영된 KBS뉴스에 노무현대통령권한정지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헌데 아리러니칼하게도
청와대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사색에 잠기는 모습이더라구요.
옛날 박대통령이 월남파병을 앞두고 고민하던 그 모습
(지금도 월간조선에 사진이 있음)
바로 그대로 더라구요.
순간, 제가 "에이궁"했다니까요.
왜냐면 얼마전 노전대통령이 한말이 생각이 나서에요.
한창, 박대통령의 향수가 전국을 휩쓸 때 였는데 그 소문을 들은
노무현전통께서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런 지도자를 요구할때가 아니잖은가...?"
그 말과 그 모습을 비교해 볼 때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면 도대체 지금 저 분은 창가에 서서 왜 궁상을 떨고 있는 것일까?"
왜?
도대체 박대통령의 숭내는 왜 내는 것일까?
십만이라는 노사모가 궁상스런 모습에 감동먹고서 분연히 일어나서
국회를 불지르기라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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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노전대통령은 무엇을 생각하는지...무엇인 국익인지를 전혀
생각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보세요.
요근래 광화문, 시청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촛불들고 지랄발광하는 남녀들.
과연 그들이 뭘 알고나 하는 짓일까? 보이후렌드가 가자고 해서
나가는 년이 태반이라던데...
저들의 설침이 나라만 시끄럽게 하는 것 아닌가요?
그들이 "씨팔년"이란 욕을 수천수억번 해 댄다한들
추의원이 눈깜짝도 안할 것이며
그들이 "탄핵반대"를 수억억천억억번 해 댄다 한들
헌재요원들이 고려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에뇨.
이런 것은 저보다, 아니 여기 독자들 보다 법을 전공하신
노전대통령이 더 잘 아는 것이에요.
세칭 노사모라는 사람들의 안하무인격 설침이
이 나라에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는 단일년이라도 대통령해본사람이니
더 잘 알 것은 자명한 이치네요.
어차피 노사모들의 설침은 득이 될것이 없네요.
어차피 청와대안방에 죽치고 앉아서 궁상이나 떨면서
대통령월급이나 받아 챙기는 일이 얼마나 쪽팔리는 일인지는
국민 모두가 알고 있네요.
모름지기 한 시대란, 그리고 그 시대의 여론이란
요즈음의 근혜언니의 행적처럼 물흐르듯이,
봄날 개나리가지에서 봄꽃이 피어나듯이
그렇게 살포시, 살포시 적셔가는 것이네요.
어용방송동원해서 75% 찾는다고 믿을 사람도 없으며
명개남이 처럼 "좆대가리"나 찾는다고 무서워 할 국민 또한
없다는 사실이네요.
내려오시는게 그마나 좋을 것 같네요.
일이 그 정도가 되었는데 무슨 미련이 더 남는다고
청와대골방에 자리잡고 국녹이나 축 내는지...
차라리 지금이라도
"국민 여러분 나를 보듯이 열린 우리당을 밀어 주시길 바라며'
라는 하야성명을 발표하시면
그나마 욕먹는 돼지당이지만 한 4-5석은 건질 거시구만이라...
이것이 비록 짧은 시간이나마 노무현후보를 열창하고 지지했던
골빈이들에 대한 배려이며 용감하게 민주당을 탈당하고
돼지당으로 옮겨붙은 우리당의원들에 대한 배려일것이네요.
그도 저도 아니면
조계사로 가시어 백팔배는 못할망정 씹팔배라도 하시고
"대통령도로 시켜줘, 응?"하고
부처님한테 시주라도 하던지...
공연히 청와대에 앉아서
"출석을 하니, 안 하니..."바람잡지 마시고.
그리고 누가 물어나 봤나요? 출석인지, 결석인지?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은 관심도 없네요.
이미 어제내린눈이고, 장가간 첫사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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