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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단 떨어져 죽겠다
2004.10.15
스위스 제네바에는 세계경제포룸(WEP)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권위 있는 기관에서 지난 13일 한국인의 심장이 철석 내려앉는 발표를 하였다. 노무현 씨가 대통령이 되고 반년 쯤 지나서 한국의 국제경쟁력 순위는 18위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있어서 모두가 걱정했는데 그러고 나서 한 1년 쯤 지난 오늘 WEF는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년 사이에 11단계가 떨어져 세계 29위로 내려앉았다니 우리들의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다.
무슨 정치를 이 따위로 하여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 앞에 이토록 비참하게 만드는 것인가. 대만이 4위에 올라앉았다고 하지 않는가. 싱가포르는 7위, 일본은 9위. 그런데 우리나라는 처참하게도 29위라니!
노무현씨와 그의 일당은 이 현상을 어떻게 풀이하고 있는가. 국내에 보수 반동분자들이 소란을 떨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이 방해를 놓아서 성장할래야 성장할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댈 것인가. 이 사람들이 자신들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내년에 또 다시 11단계가 뚝 덜어지면 또 다시 보수 반동을 탓하고 미 제국주의를 비난 할 것인가.
왜 이렇게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것인가. 혹시 우리가 알 수 없는 세력의 지령대로 하다가 그렇게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현실을 외면하고 엉뚱한 짓만 하는가. 과거사를 바로 잡느니, 행정수도를 옮기느니, 국가보안법을 철폐한다느니 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것과는 무관한 일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나라가 이 꼴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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