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바로 북한이다.

우리와 너무나 가까운 땅에서.. 아니 우리가 사는 이 땅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오로지 자유..그것 하나만을 갈구하며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으로 넘어온 탈북자들은 하나같이 "북한의 독재"에 대해서 한마디씩 한다.

그들의 생활을 보지 못한 우리로써는 잘 알지 못할 생활을

그들은 너무나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북으로 일명 삐라라고 하는 전단을 보낼때도

탈북자들이 두 팔 겉어 부치고 힘을 보탠다.

그들이 이렇게 나서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누구보다도 그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그들과 함께 살아온 그들의 동포가 더이상 그런 비극적인 삶을

살지 않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것이다.

어찌 이처럼 바보같이 우물안에 갇혀서

오로지 하나밖에 모르는 삶을 살수가 있을까?

그들도 우리처럼 생각하고 먹고 마시는 인간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무엇이 사실인지 지금 그들이 겪는 고통이 어떠한 것인지 알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아무리 북한에 쌀을 보낸다해도

그곳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양이 과연 얼마나될까?

윗사람들이 다 챙기고 그저 군사적인 용도로밖에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이런 사실을 북 동포들에게 알려야 북한 군부가 정신을 차린다.

삐라를 계속 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