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KTX 감사결과를 보면 겁이나서 KTX 산천호를 탈 수가 없다. 
프랑스나 일본은 고속철 제작 기간이 5년이고 20만㎞ 이상을 시운전한 후에 운행한다.
그런데 KTX-산천호는 제작 기간이 3년밖에 안 되고 6000~1만2000㎞밖에 시운전을 하지
않았는데 2010년 3월 운행에 들어갔다
그런데 감사원이 감사해 보니 문제 투성이라고 한다. 
고속철 운행 상황을 보여주는 운전석 블랙스크린 등의 설계·제작상 결함이 57건나 발생했고
운행장애·사고가 130여건이나 발생했고 작년 2월엔 광명역 부근 터널 안에서 탈선 사고가 났고
한강철교 위에서 정지해버린 일도 있었다.
코레일 사장이 "내가 타봐도 불안하더라"고 말할 정도다. 
시운전을 고속철 선진국들의 20분의 1밖에 안 하고 열차를 운행하다니
국민 목숨을 요행에 거는 도박 행위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감사원의 문의에 'KTX 레일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레일 부속 부품의
탄력성이 떨어져 신품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중국 원저우에선 작년 7월 고속철 운행신호 시스템의 장애로 인한 추돌사고로 35명이 죽고
200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는데 우리도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꼼꼼이 하나하나 점검하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코리일은 제발 KTX 산천을 전면 중단하고 단 한개의 문제점이 없을 때까지
점검 수리하고 운행을 재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