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 전에 세월호 천막 안에 에어콘까지 설치 해 놓고

유유자적 컴퓨터까지 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기가 막혀 서울시청 세월호관리과에

세윌호천막 전기요금 부과를

누구에게 하는지 궁금해서 민원을 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 그 답변을 명쾌하게 받았네요.   

서울시가 지금까지 부담하고 있다는데

국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이 폭염에 전기료 무서워 맘데로 에어컨 사용도 못하고

비지땀과  씨름하면서 견디지 않았나요?

1인당 수억원식의 보상을 받고도

그런 호사를 공짜로 누리는 그들은 특별시민 이고

서울시장은 시민의 세금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전지전능한 시장이고  

교통사고로 죽은 분향소는 천날이 넘도록

신주 처럼 모시고 정작 나라를 위해 순국한

장병들의 분향소는 에어콘은 커녕

강제 철거를 하고

그 자리에다는

동성애 굉장으로  만들었지요

순국 선열들이 지하에서 피눈물로 통곡할 일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이런 사실들을 알고나 계셨습니까?

이래도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나요?

이건 작은거라고요?

맞습니다.

이건 아주 작은것 맞습니다.

그러니 큰일이지요.

"이게 나라냐?"란 말이 맞다고 봐야지요.

이런 불법 무법천

지의 세월은 그리 오래가지 못것입니다.

이런 요사스런 세상이

얼마나 오래 갈지를

우리모두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