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이견
착각을 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는데, 여전히 이견을 보여 주신분에게 해명을 합니다. 아마도 바탕 색이 많이 틀린 것 같습니다.
[북한과 대화를 시도한다고 친김정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님은 공장에서 노동을 해 보셨습니까? 그 처우를 받아 보신 일이 있습니까? 대한민국의 어느 노동 단체가 놀고 먹는 사람들을 지원하자 하더이까? 한국의 시민운동이 다 옳은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시민운동의 장점은 일본에서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사회주의를 환상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기초적인 인권 보호에 아직 미흡한 우리의 사정을 개선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북한과 대화는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하는 사람, 매명을 위하여 뛰는 사람, 뇌물로 하는 사람, 실제로 김정일을 존경하는 사람등, 대한민국에 별로 바람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김정일 개인의 주머니에 슬그머니 현금을 쥐어 주고 그것을 비밀로 하는 사람들로서 해악입니다. 남북 행사에는 으례히 따라 다니는 것으로 이해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그러면 그런 것을 누구 돈을 쓰면서 정략으로 이용하나요?.
공장에서 노동은 안 해봤지만, 무수하게 많은 공장을 다니며 일을 하였습니다, 물론 무식한 기업주도 많습니다. 그러나, 노동운동꾼은 노동운동으로 돈을 비정상적으로 버는 사람을 무수히 보았습니다. 사회의 다른데도 그렇듯이 노동운동 현장도 그렇습니다. 노동운동하는 사람들을 의인화 하는 사람들이 다른 의도를 가질 경우는 범죄자가 되는 것입니다. 민노총이 이락 파병을 반대하는 데에 앞장서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조 전임자는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큰 공장에 가면 수백명이 기업주의 월급을 받으며 놀고 있습니다.명분은 노동자 상담 및 보호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아무것도 없거나, 반기업 선동을 하는 것입니다. 노조가 있건 없건 노조 전임자가 버티고 앉아 있습니다.
시민운동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패정도가 일반 사회의 부패 정도보다 적지 않은 것이 문제 입니다. 시민운동을 해 가면서 빌딩을 짓고, 그리고 이익이 있는 곳에 달려가서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힘이 있는 단체는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의 보조금을 받아서 유유히 생활을 합니다.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고 시민운동하는 사람은 앞으로 점점 더늘어 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처럼 좋은 직업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편향 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명분을 위한 명분 싸움을 하는 것이 현실 아닙니까?
외국에서 한국에 와서 배운다고 하지만, 상당한 경우에는 배운다고 와서 보고는, 본국에 가서는 그 폐해를 조목조목 보고하여 한국을 멸시하는 자료로 사용하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그네들이 명분을 내거는 것 하고, 여기 와서 실제로 염탐, 활동 하는 것 하고는 차이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 사람들 처럼 외국인 앞에서 조국을 욕하는 사람이 많은데에 놀라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유럽의 사회주의를 현지에서 느끼고, 역사와 배경을 무시한채, 한국의 실정을 글로서, 말로서, 연설로서, 아예 깡그리 무시하는 논조를 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령, 박노자의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 '달러화 대신 유로화를 사용하자', '유롭에는 좌우는 있어도 위 아래는 없다' '한국 기득권층의 부패' '대학 사회의 반 부패운동 필요성' 등등 한국의 역사의 흐름을 무시하고 환상을 심어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묻겠습니다. 남의 나라의 압제 속에 4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고 독립한 후에 외국에 부용해서 자국민을 압박한 자들을 이렇게 놓아둔 나라가 있습니까? 수도 이전의 논의는 그 동기야 어찌되었든 박통때도 추진되었던 것으로 시기적으로 이미 늦은 감이 있을 정도입니다.]
---->"외국에 부용해서 자국민을 압박한 자"라고 말을 하시는데, 필자의 경험과 필자 주변에 있는 사람이 압박을 당해서 불편하게 살아온 기억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체 약소국으로서 압축성장을 하기 위하여 불가피한점을 이해 하는 사람입니다. 이광요 수상하의 싱가포르 국민도 상당히 많이 불편하였지만, 국익을 위하여 참고 일을 하여 지금의 싱가포르가 되었습니다.
김일성,김정일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비판은 하나도 못하면서 박정희 이승만은 그렇게 매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이해 하십니까?
아마도 삐딱한 사람은 그 때나,지금이나 살기 불편하기는 마찬 가지 일 것입니다.
수도이전은 다른 이유하나 없습니다. 김대업, 설훈, 천용택, 김한길, 이상수, 정대철, 박지원 다 동원해도 안되니까 한건 공약하여 운동권 정권이 덕 본 것입니다. 수도 이전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형편에서 오히려 통일을 대비하여야 하며, 장래에는 평양이 수도역활을 하기에는 더 지정학적으로 타당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서울도 국제 경쟁력이 없는 형편이고, 괜히 신수도 건설에 투자할 재원이 있으면 국방비를 투입하여 국군 전력을 정상화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독 광부나 간호원을 들먹이고 이용하는 자들 중에 님은 포함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입만 가지고 선동하는' 민주투사..아니지요. 생명을 걸었던 민주투사들 덕에 우리가 여기서 실컷 언론의 자유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민주투사가 집권하여 대한민국이 3류국가군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베트남화, 또는 대만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 경제사정이 조금 더 악화되면 실업자 증가가 '덫'이 되며, 한미동맹의 이완과 중국의 비상이 결국은 대한민국의 중요성을 갉아 먹어서, 내부적으로는 베트남화가 진행되고, 외교적으로는 대만화 방향으로 갈 것 입니다. 운동권정권의 무능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 부족은 후손에 남겨줄 것을 갉아 먹고 먼산을 바라보며 '한오백년'이나 구성지게 부르게 될까 걱정입니다.
[박통의 경제적인 업적을 폄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신세대 뿐 아니라 사회의 원로들 중에도 박통이 민주주의를 탄압한 부분이 한민족의 정신에 큰 상흔을 남겼다고 안타까워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만 부르다고 다는 아닌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도 타락하고 편견에 가득찬 일부 극우세력을 비판할지언정 열심히 사신 기성세대들을 싸잡아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말하는 것 핵심은 '기득권층' '현대사이해의 좌경화','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인' '사회주의의 환상' '환상적인 통일론'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상당히 괴리가 있습니다. 리영희,강정구, 박노자, 문익환, 서경원,송두율, 그리고 80년대의 이념 써클이 주입시킨 주체 사상등등 중증으로 겹쳐져서 눈앞에 대한민국의 좋은 점은 안보이고, 나쁜 점만 까발리고, 무임승차하여 살다보니, 지금 피땀흘려 쌓아 올린 것이 그렇게 소중한 것이 아니고, 부셔버리고 다시 만들어야 된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민주화 투사 김씨들이 집권하여 서서히 부상하다가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데, 누구도 미래를 밝을 것으로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날이 그 기세는 더 등등하여 져 가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7829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