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내~ 동내 하수도 하나 못파는 인간이 서울 심장부에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청계천 역사를 도랑이라니... 뭐가 그리 불만이야? 싫으면 서울에서 나가 임마!! 이명박씨의 정치 철학은 잘 모른다. 깨똥같은 새끼들이 자기의 정치 철학 어쩌고 씨부리는 것보다도 시민들의 속시원한 휴식처를 만들어 준것만도 훌륭한 일을 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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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랑하나 파더니 재미 들었나?
청계천 도랑하나 파놓고 지나친 칭찬 받더니, 운하를 판다고 하면 국민들이 환장할 줄로 착각하는 것만 같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경부운하를 파겠다고 계속 고집인 것 같다. 그러잖아도 남북이 동강 나 육로로 가도 될 중국 러시아를 배타고 비행기 타고 돌아다니는 것 만해도 지겨운데, 남북(南北)이산가족에다 동서(東西) 이산가족은 또 얼마나 만들려고 그러나?
보통 운하는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같이 길쭉한 대륙의 한 가운데 중 제일 짧은 구간을 뚫어 통행 시간을 단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아니면 광활한 땅덩어리에서 장거리 대량 운송수단으로서 운하를 팔수도 있다. 농수로, 공업용수 등 목적으로도 한다면 댐을 더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내륙에 엄청난 량의 부존광석이 있어 그것을 운반하는 것도 아닐 터이고, 내륙의 공업을 발전시키기 일환이더라도 내 머리론 도무지 경제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국토의 허리 서울 강릉 간을 운하로 만든다고 해도 경제성이 있을런지 의심스럽다. 과연 운하를 파고 전 국토의 도로망도 새로 구축해야 하고 수많은 교량건설과 그 유지에 드는 그 막대한 비용을 건져낼 경제성 있을까? 장기적으론 이 마을에서 저 마을을 가는데도 장거리로 우회해야 하는 낭비는 어떻고? 현재 철도나 트럭으로 운송하는 콘테이너는 운하를 파더라도 부산항 등에서 또다시 하역과 더 큰 콘테이너 선박으로 옮기는 하역 작업도 없어지는 것도 아닐게다. 그러지 않으려면 수십만톤 배가 다닐 정도로 엄청난 운하를 파야 할 턴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명박씨 머리가 약간 어떻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든다. 무려 2년 동안 테니스장 독점사용료 3천6백만원을 얼마인지? 누가 내야 되고? 누가 냈는지도 모르던 비정상적 머리인 것 같다. 5.18광주묘역에서 모두 고개 숙여 묵념하는 자리에서 혼자 고개를 뒤로 발딱 젖히고 깔깔웃는 모양같이 말이다. 또다시 교회행사장 아닌 공식 행사장에서 서울시를 하늘에 봉양한다고 하고, 반바지 슬리퍼 신고 온 아들을 데리고 월드컵 공식행사장에서 히딩크와 사진찍는 모습 아닌가도 생각된다. 자신이 좌파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통치자도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에 좌파가 어디 있고 우파가 어디 있느냐며 국가정체성 논란이 낭비라고 말하던 어거지 사상인가? 아님, 어차피 자신으론 동서갈등(東西葛藤) 해결 방도가 없으니 아주 동서로 갈라놓으시려는 것은 아닐테지요?
대통령이나 여 야당 대표나 국무총리도 아닌 일개 지방단체장 신분으로, 이등병도 못되는 무등병께서 년말 만 되면 털벙거지 쓴 군밤장수 같은 모양으로 전방부대를 돌아다니며 사진찍는 모양 같이 어색한 액숀 느껴진다.
그러고 새고 도랑공사 하나 하는데도 최측근 부시장이 구속되고 여러 부하들 연루되었는데, 경부운하 공사 때문에 건설비리 공화국(建設非理 共和國) 되지나 않을까? ^^
이명박님! 이거 또 고발 꺼리 아닙니까?
고발에 앞서 전화 부탁드립니다. 즉시 수정 할 테니까요.^^
2006. 8. 17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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