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놀러갔다
어느 중년 부부가 둘이 사이가 좋지 않은것 같았다
부인은 걸음을 재촉하는듯 했고 남자는 뒤?아가며 뭔가를
애써 변명하는거 같았다 한번만 봐달라는 식으로
기껏 맘먹고 외출한듯 한데 밖에 나와서 까지 ...
그런데 남자가 결국 하는말
" 대통령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이야 "
그 남자 부인이 하는말 " 또 시작이냐 갑자기 왠 정치권 이야기냐 ! "
주위에 사람들은 갑자기 그사람을 피하려 하고
그남자는 나라가 어쩌구 저쩌구
" 할말없느면 따라오지마 저리가 .. "
부인은 짜증나는듯 그리고 이어지는 말
" 당신이 언제부터 그 대통령(실제는 그냥 이름 석자를 호칭)찍기나 했어 ? "
"어이구 중증이다 중증 인간아 ... "
주위에 있던 사람들 저마다 웃음을 참으려 애쓴다
내 주변에 있던 어느할아버지 왈
저놈도 •保?달았네
난 지금도 모르겠다
한참을 생각했다
요즘 중년이후 노인층엔 뭔가가 확실히 있다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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