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젊은이의 한을 도대체 어찌한단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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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o die " 김선일
" 나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I don,t want to die.
나는 살고 싶습니다.
I want to live
"당신들의 목숨이 소중하 듯
내 목숨도 소중합니다"
Your life is important
my life is also important
들리느냐
생명의 소리를
처절한 주검 앞에서 외치는
절규의 소리를
역사를 뛰어 넘는
생리적인 소리를
만일 네게 그런 순간이 온다면
뭐라고 외칠 것인가.
이역땅 지구 저 편
아! 동포의 죽음의 소리
들리는가!!!!!!!
이역만리에서 땀흘리던 우리 청년이
채 자신의 꿈을 펴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그것도 잔혹하게 참수되었다는...
온갖 상념이 떠다닙니다.
악마를 연상시키는 부시와 럼스펠드..
무능한 정부 당국자들..
오열에 젖을 그 가족들..
울분에 휩싸이는 국민들...
지금 당장에라도 특수부대를 보내어
테러단을 쑥밭을 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슬람에서 말하는 "눈에는 눈"
무고한 우리 청년을 죽이고 또 그넘들을
감싸고있는 도시전체를 날려버리고 싶습니다.
이 와중에도 이 사건을 자기들 당략에 이용하려고
아웅다웅하는 정치인들 전부 죽이고 싶습니다...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청년을 생각합니다
살고 싶다고..
내 목숨도 중요하다고..
절규하던 모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부디 좋은 곳에 태어나
다음생에는 행복만 있기를 빌어봅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유가족분들께 삼가 조의를....
20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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