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비결
세상에 무엇이 소중하다 소중하다
하여도 건강처럼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건강은 인생의 기초 자본(基礎資本)이요,
인생의 주춧돌이요,생활의 등뼈(Back bone)다.
농은(農) 천하지대본이요,건강은 인생의 대본(大本)입니다.
대본은 크고 중요한 근본이란 뜻입니다.
건강이라는 튼튼한 기초위에 성공의 탑을 쌓고,
승리의 기념비를 세우고 행복의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관리 중에 가장 중요한 관리는 건강관리(健康管理)요,
관심 중에 첫째가는 관심은 건강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래서 마하트마 간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첫째 의무는 자기의 심신(心身)을 강건(强健)하게 하는 것이다.”
몸이 약하면 아무 것도 못합니다.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부모구실도 제대로 못하고,자식 노릇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는 훌륭한 직장인이 될 수 없고,좋은 친구가 될 수 없고,
건실한 국민이 될 수가 없습니다.
건강은 국력의 기초다.
하약한 국민은 부강한 나라를 건설 할 수가 없고,
위대한 나라를 창조 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보건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건강은 인간의 생물학적 도덕입니다.
건강은 인생의 뿌리다.
뿌리가 튼튼해야만 활동이라는 잎이 무성하고,
번영이라는 꽃이 피고,행복이라는 열매가 달립니다.
우리는 무병장수(無病長壽)해야 합니다.
몸이 건강하여 보람있는 일을 하는
것처럼 세상에 즐거운 일이 없습니다.
건강의 비결이 무엇이냐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심신이 강건할 수 있는가
건강의 5대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는 과(過)를 피하는 것이다.
무리하지 말라.이것은 건강의 제1법칙입니다.
우리는 4과를 피해야 합니다.
①과로(過勞)하지 말라 ②과음하지 말라
③과식하지 말라 ④과욕하지 말라
과는 지나치는 것이요,적정선을 넘는 것이요
중용을 깨뜨리는 것이다.
지나치면 반드시 실수하고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한자의 과(過)자는 두 가지 뜻을 지닌다.
첫째는 과자는 지나칠 과요,
과실(過失)과요다.둘째는 허물 과다.
결코 무리하지 말라
무슨 일이나 지나치면 반드시 실수를 하고 과실을 저지른다.
음과 식과 노와 욕은 모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절대로 지나치지는 않아야 합니다.
4과를 피하면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과는 언제나 나쁘다.
모든 일에는 적정선이 있습니다.
적정선을 넘는 것이 과(過)입니다.
자동차가 과속하면 사고를 일으키기 쉽고,
난로가 과열하면 화재가 나기 쉽습니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치면 병이 생깁니다.
지나치지 않으려면 지혜(智慧)와 자제력(自制力)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균형과 조화다.
인간의 몸은 하나님이 창조한 오묘하고,
신비롭고,정교하고,복잡한 생명체입니다.
인간의 신체는 천하의 신기(神器)입니다.
신비로운 그릇입니다.
우리의 몸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 건강하고,
균형과 조화를 잃으면 반드시 병이 생깁니다.
먹고 배설하고,활동하고,휴식하고,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일하고(공부하고) 잠자고 하는
신체의 기능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먹기만 하고 배설을 못 하면 병이 생깁니다.
일만 하고 잠을 자지 않으면 신체의 질환이 생깁니다.
질병이란 무엇이냐
신체의 리듬이 깨어지는 것이다.
건강이란 무엇이냐
신체의 리듬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적절한 활동과 적절한 식사와 적절한
휴식을 하면 인간의 몸은 병이 생기지 않는다.
이 리들이 깨지면 파괴되면 병이 생긴다.
균형의 감각과 조화의 원리 이것이 건강의 지혜입니다.
셋째로 한 가지의 운동을 하여라
자기의 몸에 맞는 운동을 일생동안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슨 일이나 계속성이 중요합니다.
프랑스의 동물학자 라마르크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을 제창했습니다.
이것은 건강에 관한 진리입니다.
생명과 기계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기계는 쓰면 쓸수록 마멸되고 약화됩니다.
기계는 신품일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생명은 그렇치 않습니다.
생명은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안 쓰면 안 쓸수록 약화됩니다.
의학 용어로 폐용성 위축(Dis-used athropy)라고 합니다.
마라톤 선수의 각력(脚力)을 보라.
권투 선수의 완력(腕力)을 보라
발레 선수의 발을 보라
생명은 써야 발달합니다.
눈은 보아야 발달하고,발은 걸어야 튼튼해지고,
머리는 써야 좋아지고,심장은 뛰어야 강건해집니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은 생명에 관한 한 틀림없는 말입니다.
운동도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과부족(過不足)이 없는 중용(中庸)의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넷째로 기쁜 마음,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건강관리의 근본은 정신관리입니다.
마음이 기뻐야만 몸이 건강해집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평화로운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라.
평화와 감사와 희열은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몸의 주인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인생의 사령관이요,
기둥이요,주인입니다.
마음이 항상 평화롭고 기뻐야 합니다.
명심화기(明心和氣)는 건강의 근간입니다.
밝은 마음과 화평한 기분으로 살아라.
일(공부)을 하되 즐거운 마음으로 하여라.
낙천적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라
기쁜 마음으로 일하여라
이것이 건강의 최대의 비결입니다.
마음이 병들면 몸이 병듭니다.
나쁜 것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때
우리는 절대로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항상 기쁘게 갖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병의 대부분은 마음의 병에서 옵니다.
이것을 심인성(心因性) 질병(疾病)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원인이 되어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감사심,평화심,환희심,청정심은 건강의 보증서입니다.
무병장수(無病長壽)는 만인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다섯째는평생사업(일,직장,공부)을 가져라
생즉동(生卽動)이요,생즉업(生卽業)입니다.
산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요
산다는 것은 일하는 것이다.
움직이고 일하는 것은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즉정(死卽靜)이요,사즉지(死卽止)다.
죽었다는 것은 조용하다는 것이요,
가만히 있다는 것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무덤에 가 보라,조용하다.
죽은 자의 입에서는 말이 없고,
죽은 자는 활동이 없습니다.
존재 한다는 것은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무엇이 기쁘다 기쁘다 하여도,
건강한 몸으로 보람있는 일을 하는 것처럼 기쁜 일이 없습니다.
일에 몰두할 때 잡념이 없어지고,망상이 없어집니다.
사람은 일에 열중할 때 가장 충실감이 있고,
희열이 있고,만족감이 있고,성취감이 있습니다.
보람 있는 일 속에 구원이 있고,행복이 있습니다.
동즉락(動卽樂)이다.일한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다.
열심히 일을 하면 식욕이 완성해지고 잠이 잘 옵니다.
근로(勤勞)후의 휴식(休息)의 기쁨을 느낍니다.
무위도식(無爲徒食)처럼 비참한 것이 없습니다.
할 일없는 인생은 지옥과 같습니다.
자리 중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는 일자리입니다.
장수를 원하느냐
열심히 일하여라
위에서 말한 5대 원칙을 실천하면
누구나 무병장수인(道)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원하느냐.
먼저 마음 공부를 하여라
첫째 과를 피하라
둘째 생활에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라
셋째 한가지 운동을 하여라
넷째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살아라
다섯째 평생 사업을 가져라
이것이 건강의 5대 비결입니다.
이당 안뱡욱 명예철학박사님 명에세이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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