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무려 다섯 번씩 이나 털린집...피해주부 정신불안증세
은평경찰,치안방범부재 비웃으며 제집드나들듯 '날뛰는 도독'
세상에 이런일이.. 가정집에 한달에 무려 다섯번씩이나 절도범이 침입해 집안에
보관중이던 결혼 예물등 금품을 강탈해 가는데도 경찰은 범인검거에 뒷짐을 지고
있어 피해주부가 공포에 질려 떨고 있다.
최근들어 서울시 은평구 지역에 절도범들이 경찰의 치안부재를 비웃기나 하듯이
들끓고 있데도 경찰은 범인들의 윤곽이나 행적도 파악치 못하고 허둥대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5월초 피해주민 김모씨<여34.은평구 역촌2동 s빌라>가 집을 비우고 나간사이 절도범들이 집안에 침입해 예물 등 금품을 털어 달아난 것을 보고 가까운 경찰 지구대에 신고를 하고 범인 검거를 학수 고대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김모씨가 경찰에 신고를 한 후에도 절도범의 행각은 그치지 않고 계속됐다.
마치 절도범은 경찰의 치안 부재를 비웃기나 하듯이 김모씨의 집을 제 집을 드나들듯이 침입해 방안을 들쑤셔 놓고 달아나 김씨부부들이 심한 불안감에 휩쌓이게 했다.
이후에도 절도범의 침입은 잇따라 발생되어 무려 한달동안 다섯 차례나 털리는 데도 관할 경찰은 범인들의 흔적이나 꼬리를 잡지 못한채 허송세월 하고 있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이들 주민들의 공통된 반응은 옆집에서 한달만에 다섯번씩이나 털리고 있는데도 경찰이 범인들을 검거하지 못함에 따라 자신들도 언제 어떻게 피해를 당할지 몰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자 주부 김모씨는 현재 범인들이 경찰의 미지근한 수사망을 조롱하듯이 또 다시 침입 할지몰라
집에서 제대로 기거 하지 못하고 친척집이나 가까운 친구집에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다.
잇따라 침입하는 절도범의 행각으로 인해 김씨는 극도의 정신불안증세를 보이는등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이에대해 관할 역촌지구대는 "절도피해를 접수하고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은 경찰이 형식적인 방범활동에만 나설뿐 날뛰는 범인검거를 위한 수사력을
모으지 않고 있다며 느슨한 경찰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아이 아파 병원가는 긴급상황에
휴대전화 딱지떼는데 20분 소요
한편 은평경찰서 교통경찰이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 운행하며 통화중이던 주부 김모씨와 교통위반 문제로 소란벌이며 딱지를 떼는데 무려 20여분씩이나 지연해 물의를 빚고있다.
이날 현장을 지켜본 최모씨<37>에 따르면 운행자가 교통위반을 했다손 치더라도 일단은 신분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집행이 이뤄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항의하는 주부 김모씨와 옥신각신하면서 20여분동안이나 손발을 묶어 놓아 만약에 긴급을 요하는 환자 아이에게 병원 후송이 늦어져 큰일이 발생했을 경우 걱정된다며 경찰의 세련되지 못한 처사에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토요신문 안유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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