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에서 열린 6.15규탄집회는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고 분위기도 열광적이었다.
그런데 옥에 티라면 집행부가 노무현규탄에는 그렇게 열을 내면서
김대중규탄에는 왜 그렇게 소극적인지 이해가 잘 안 갔다.
집행부에서 마련한 구호는, '6.15선언 폐기하라',
'노무현은 퇴진하라', '김대중을 구속하라' 등
3가지였으나 집행부는 김대중을 구속하라는 구호에는 인색하였다.
참다못한 인천의 한 시민이 군복을 입고 있는 나에게
'집행부에서 김대중구속 구호도 선창해 주세요'라고 주문을 하면서 명함을 건넸다.
나는 집행부에 시민의 주문을 전달하였으나 끝끝내 김대중규탄은 없었다.
시청까지 행진하는 동안 선도차에서는 3가지 구호를 같은 비율로 선창했으나 후미방송차량에서는 줄곧 노무현 퇴진만을 외쳐되어
후미방송차량을 통제하는 집행부 요원에게 김대중구속 구호도 선창해 줄것을 요청하자 그는 '노무현 퇴진의 초점이 흐려져 혼선만 초래하니 안된다.'고 거절했다.
사실 친북좌익의 주범은 김대중이지 노무현이 아니다.
그리고 경제파탄, 부동산폭등, 국부유출, 독도포기, 반미, 로또, 카지노, 퇴폐산업, 조폭비호, 의문사 등
오늘날 우리사회의 모든 병폐의 주범은 김대중이다.
그럼에도 이상하게 덤트기는 노무현이 뒤집어 씌고 있다.
지금 이나라의 거의 모든 민간부문이나 정부부문 가릴 것 없이
조직체의 핵심은 전라도가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의 통반장도, 부산의 경찰서장도 전라도가 거의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우익단체의 핵심은 전라도이다.
그러고 보니 김대중규탄을 거부한 집행부 요원도 전라도 였다.
전라도의 98%는 우익으로서는 못 믿는다.
우익지도부는 전라도가 들어올 때는 푸락치가 아닌지 면밀히
검증하고 받아드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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