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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盧 숨겨진 딸, 하루빨리 판결하라"
"한상구 대표, 단식투쟁으로 건강 위험"
2005-11-22 18:14:14

´노무현타도연합(이하 노타연)´은 노대통령의 숨겨진 딸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 등으로 구속된 이 단체 대표 한상구 씨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2일(화)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가졌다.

노타연의 윤정상 공동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숨겨진 딸과 관련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부산 구치소에 수감중인 네티즌 한상구 씨가 구속기간 6개월을 초과 구속만료일이 지났음에도 석방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분명한 인권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한상구 대표는 옥중 단식투쟁 11일째를 맞이해 건강이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며 “대법원은 ´노무현 숨겨진 딸´ 사건이 진짜 허위명예훼손인지 아닌지 하루빨리 판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시민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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