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옥에서 발견된 각구목과, 쇠파이프만도 그 수를 혜아릴수 없거니와 이것이 평화적인 시위라고 떠드는 그 작태가
그도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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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시대
포항 건설 노동자 조합원 포스코 점거 농성이
평택범대위의 평화적인 집회가
FTA 반대 시민대책위의 시위가
사회적 이슈는 사라지고
언제나 폭력 시위라는 말로
수구 보수 꼴통 언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집회 시위의 자유를
권력의 입맛에 맞게 변질시킨 체
썩어버린 권언 유착 언론의 본질을
아무런 반성 없이 아무런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가증스럽게 평화 시위를 당부한다는 말
정부의 무능을 포장한 체
갑자기 언니의 말이 떠올랐다
평택에는 그 마을 사람들 보다
돈을 주고 산 사람들이 많다는 그말
언니는 공교롭게도 조선일보를 보고 있었다
언제나 데모의 현장에서 느끼는 것인데
시위대를 막아선 경찰의 토기 몰이 식
진압은 살인적 공포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위대의 팽팽한 긴장은
폭력 시위라는 말에 묻혀버린 진실이라는 것을
폭력에 길들여지는 것은
인간의 속성인가
노동자의 폭력 시위가 아니라
권력의 입맛에 길들여진 언론의 보도가
이 시대의 묵과 할 수 없는 거대 폭력이라는 것을
미국은 레바논을 침략한 이스라엘에게
테러전이라는 말로 면죄부를 주려하는 듯
석유를 노리며 침략한 것이 어찌 테러전일까
저렇게 많은 어린이와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는 데
그들이 무슨 테러리스트라고
언론에는 그렇게 떠들던 폭력이라는 말
부시의 이스라엘의 폭력은 일언반구도 없이
노동자가 데모를 하면 폭력 시위라는 말로
도배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략하면
테러전이라는 말 말 말
언론의 테러
언론의 폭력
과연 우리는 폭력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제국주의 초국적 자본의 권력이 장악한 언론에 의하여
자본주의 오물을 뒤집어 쓴체
진실은 항상 매도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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