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에 내가 존재한다./글쓴이:pugum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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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는 멀리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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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청소년처럼 바바리 코트를 걸쳐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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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둘이서 걸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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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내리는 빗속에 내가 있고 오늘의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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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만큼 성장하게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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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떠오르는 담배연기속에 음악이 있고 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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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둥그런 원에 가두어 혼자만 만끽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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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속으로 오늘도 비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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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때면,멀리 기차여행을 혼자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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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차여행을 무척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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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갈때도 일부러 기차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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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비가 쏟아 지는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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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며 가는 여행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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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가는 여행은 무척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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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터 비를 좋아한 나는 여학생시절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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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을 우산을 쓰고 혼자 거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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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한결 정화된 느낌이 들어 한시간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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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이건 걸어 보는 자연의 섭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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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맡겼던 적이 있었습니다.단발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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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체격의 소녀시절 그때가 나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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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나의 마음을 흠뻑 저시며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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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생각을 아련히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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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해한다, 그러나 한참 못미치는 사람들이 싸우면 정말 유치원생들 재롱을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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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없는 것들이 논쟁을 하는 것을 보면 가관이다. 주제파악도 못하는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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