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김창렬, 박정환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
박정환, 이하늘 무혐의 불복 "항소하겠다" 입장 표명
그룹 DJ DOC의 전 멤버 박정환이 이하늘의 무혐의 처분에 불복해 항소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박정환 측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하늘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을 인정할 수 없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한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취할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박정환은 자신의 입장이 모두 정리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앞서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은 이하늘의 발언 경위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성격 등에 비춰볼 때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그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해 1월3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동료 김창렬과 함께 출연해 1집 활동 당시 원년 멤버였던 박정환이 박치였다고 폭로해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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