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제사회, 터키 테러 비난
[YTN 2003-11-20 23:21:00]
[윤두현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에서 또다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해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 테러단체는 지구촌 전체를 상대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기구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테러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대변인을 통해 밝힌 성명에서 이번 테러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블레어 영국 총리와 세제르 터키 대통령에게 조의를 전하고 연대감을 표시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도 정부 성명을 통해 터키에서의 테러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은 두 나라에 연대감을 표시한다면서 민주 국가들은 이번 테러로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도 대변인 성명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겨냥한 이번 테러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으며 동기가 무엇이든 이런 야만적인 행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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