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부산 영도에 사는 최씨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도움을 요청하고자 입니다.
중국에 머물때 탈북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함께 한국 올 기회만
노렸읍니다.
그런데 중국 공안에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 잡혔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손쓸 방법이라고는 돈이 문제인데
제게는 큰돈이없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북으로 다시 송환되면 죽는다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나쁜 생각도
해보았지만그런 헛되고 나쁜짓보다는 사제님께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을것갔아 이글을 남깁니다
세상을 힘들게 살았어도 이런 사랑은 첨 해보았고
이사람을 제 목숨보다 소중이 생각 해왔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한목숨이 사제님들께서 도와주시면 살수있습니다.
하느님께서도 이세상에 제일이 사랑이다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제발도와주십시오
도와주시면 평생 열심히 일해서 꼭 갚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4737-2852 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인이 쓴편지입니다.)
자기야 나야
자기 날 버리지마.
자기한테 마음 같아선 정말 할말 많은데.
이글로 쓸뿐이야.정말 미안해...
자기 빨리 한국 같다 와요.
자기 나 때문에 힘들면...힘들다고 편지 한장 써주라.
그리고 자기준 편지 못 봤어요.
자기 한국 갈때 바로 연길로 떠나라.한국에서 올때두
바로 연길로 와요.그래야 내가 여기있는 동안
자기 한국갔다 바로 내려와야 된다는걸.자기 알아서
잘 해줘.자기야 정말.정말.미안해.
그리구 단 한마디.정말.정말.사랑해.
그리구 많이 보고 싶어.자기 날 버리지마.
자기란 사람 알아서 나 너무 행복해요.
자기 꼭 한국 같다 빨리 와요 자기만 기다릴게
이번일 용서해줘 꼭 도와줘요.
자기두 밥 꼬박 꼬박 챙겨먹어 그럼 이만 쓴다. (사랑해 자기야) 김춘실
(이거 춘실이가 쓴 편지인데 철자하고 발음 틀린거라도 그대로 썼어요...~..~)
*교구게시판에 올려진 글 퍼왓습니다.
님들 힘이 되시면 저분 좀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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