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금 조국을 논할 수 있겠는가.
모두가 갈등속에 갇힌 채, 분노와 증오를 말하고 있지 않는가.
그럼에도 지금 위정자들은
저기 능선을 넘어 오는 국민들의 함성을 듣고나 있는가.
왜 좀더 혁신적이고 비약적인 대한민국을 연출하지 못 하는가.
제발 부탁 이다.
철저하게 대한민국을 위해서만 집착하라.
그런데도 여론의 역풍을 이유로 소통과 타협의 길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겸허한 역사에 대한 배신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역사 앞에 어떤 이정표를 꽂고 갈 것인가.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적고 갈 것인가.
아니면
권력의 단맛에 젖어 축배의 잔을 들었노라고 적고 갈 것인가.
그것은 순전히
위정자들,
당신들의 몫임을 알아야 한다.
하며,
제발 역사의 죄인은 되지 말라.
하늘이 지켜 보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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