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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프레스 배부전 발행인의 서울로 보내는 편지

청와대... 여러분들, 대북정책 적극성 보이지 마세요
2009.04.16 / 시몬배 : 미주통일신문 TV 대표.

<서울로 보내는 편지>
지난 1972년 전후 부터 발진된 소위 대북정책들은, 2009년 4월 오늘까지 진전없이 답보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며, 그 원인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필요악 때문에 고심하고 있으나, 오늘 우리는 다시한번 김정일과의 담판, 접근책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청와대 등 실무 팀들는 삼성 그룹이나 LG그룹에 가서 30일 정도만 '경영'수업을 받고 오십시오. 대북정책도 '경영'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한 동포애 정신 운운할 때가 아닙니다. 그러한 감상적 시대가 아닙니다. 그러한 경영을 잘못할 경우, 우리 내부가 큰 손실을 입습니다. 지난 10년 간 퍼 준 돈이 4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 그들은 우리의 지원에 어떤 화답이 있었습니까 ?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 대가를 북한체제의 변화, 붕괴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남북공존, 상호 체제인정까지 양보했으나, 그들은 남한의 북한화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정일은, 주한미군의 주둔을 반대하지 않았다는 등등 말이 있었으나, 그 북한체제 본질이 남한흡수 전략입니다. 그들의 그 목표는 성공할 수 없으나, 그들은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대남전략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대북정책에 대한 가이드 라인, 마지노 선을 정(定)해야 합니다. 대북특사 파견도 고려하지 마십시오. 지난 30년 간, 40년 간 이후락, 장세동, 박철언, 박지원 그 외 국정원장들이 줄줄이 방북했고 잘 난 미국의 국무장관들 까지 방북했으나 모두 사기를 당했습니다.

여하튼 우리들의 그 결론은,
북한의 일관된 대남전략 최종 목표는 남한흡수 통일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그러한 요구를 수용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국회, 국민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암살을 당합니다. 미국이 저격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현재와 같은 '원칙'을 고수하십시오. 그 원칙 때문에 남북한은 경색 이상의 대결상태에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약(藥)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다시 후퇴하면 안됩니다. 이대로 대북전략들을 유지해야 합니다. 기실은 전략도 필요없습니다. 그러한 원칙론 입니다.

즉, 남한이 쌀을 주면 북한은 지하수라도 퍼서 남한에 내려보내고, 국군포로 단 한 명이라도 내려보내도록 유도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그러한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그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북한은 자체 변화를 하지 않습니다. 김정일주의자들만이 필요로 하는 [김정일 북한]이기 때문에 남한의 정서, 미국의 감성으로 접근하면 백번 실패합니다.

이상 입니다.
북한은 우리의 민족이 아닙니다. 그 점을 유의하십시오. 동포애 운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북한이 스스로 변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퍼 주면 끝이 없습니다. 삼성 그룹에 가서 물어 보십시오. 북한은 남침을 하지 못합니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과 같은 대북 원칙을 강조하고 유지하십시오. 그러면 북한의 변화가 가시권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