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美민주당 모금 도운 파견관 소환
국가정보원은 미국 민주당을 위한 교민사회의 선거자금 모금활동을 지원한 혐의로 LA 총영사관내 국정원 파견관을 소환, 자체 조사중이라고 월간조선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월간조선은 “국정원은 LA 총영사관 국정원 파견관 정모씨(4급)를 지난 5월 긴급 소환했는데, 정씨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부(副)총영사로 근무하던 2003년, 애틀랜타 한인회 간부들이 벌인 미(美) 민주당의 대선자금 100만달러(약 12억원) 모금활동에 개입한 혐의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월간조선은 “정씨는 올해 초 LA 총영사관 부(副)총영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교민사회의 민주당 대선자금(300만달러) 모금활동을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입력 : 2004.06.08 05:0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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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100자평은 총 2건입니다.
현 창환(chang4223)
22 1 국가 공무원인 LA 총영사관 부총영사가 미 민주당 대선자금을 모금활동을 했다면 노무현 정부의 도덕성에서 국제적으로 금이 가는 큰 사건이다. 2003년부터 문제된 사건을 금년 5월에야 이 문제가 세상으로 노출 되었다면 노대통령의 국정원에서 일거리 없다는 말과 상이하다 언제까지 국민들에게 덮어둘 것인가 (06/08/2004 06:07:50)
이진호(rjho)
10 1 밉다 밉다 하니 이래도 밉소?한다더니,바로 그 짝이다.이 정권은 그렇지 않아도 부시 정권의 눈 밖에 나 있는데,자꾸 이런 일을 저지르니 누가 가만히 있겠는가? 국정원 파견관 정씨 독자적으로 한 행동은 아닐 테고 틀림없이 본국의 지령을 받았을 것인데,그렇다면 이런 연유로 지난 번 국정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인가? (06/08/2004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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