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내용이 그럴듯하면서도 파아란을 추켜세우고 창사랑 전운영진을 추켜세우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구만. 그런데 세곳에 대해서 비판적이나 비난수준은 아니고 생각이 깊다고 해야하나, 심심한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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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파워>
젊은보수를 표방한 사람들이다. 소규모지만 자체적으로 주기적인 오프 시위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행동하는 창사랑, 주시모와는 구별되는 행동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결국 다른 보수단체와의 연계를 피하지는 않고 있다. 소수라는 맹점때문인지, 전술적 선택인가는 보는 사람마다 생각을 달리할 수있다.
사고에 있어 그사람들이 창을 제대로 인지하고 행동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는게 부담스럽지만 알맹이들임에는 틀림없다. 여비,사주를 연계하면서 그단체를 좋지않게 몰고가는 사람들이 보이지만 알고보면 그 단체처럼 자기몫을 다하는 창관련 단체도 없다.
<창클>
파아란과 해모수로 대표되는 창클의 논객들은 세단체중에 최고라 할수있다. 파아란을 부추연 환자들이 인신공격을 하는것을 자주 보았지만 실제로 그만큼 사려깊고 시국을 꿰뚫어 보는 논객도 드믈다. 또한 창과 보수와의 차이를 정확히 짚어내는 타고난 해안이 돋보인다. 창은 소위 개혁과 진보로 치부되는 사람들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보수의 안방마님으로 통하는 조갑제나 지만원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게 제대로 보는 시각을 제공할 수있다.
그런면에서 파아란의 시각은 창을 제대로 해석한다 하겠다. 물론 나는 보수안방마님들의 창에 대한 비아냥과 비판을 통해서 창이 진정 보수와 구별되는 합리적이고 때로는 진보적 색채를 지닌 개혁적인 소수였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다. 이점은 창사랑과 연계된다.
<창사랑>
이회창님이 이도저도 아닌 대세에 휘둘리는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있다. 이는 여러시각으로 해석되어지는데. 그한가지는 그주장 그대로 ?대가 없이 보수의 입장과 진보의 입장에 양다리를 걸친다는 것이다. 당시 대세를 역행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점은 김대중의 대북정책이나 서해대전, 여중생촛불시위등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런점에 창사랑도 늘 진통을 피하지 못한다. 과연 창의 이념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서로다른 견해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있지도 않은 이념에 대해서 공방함으로서 오히려 쓸데없는 정력을 낭비하는 셈이다. 창의 사고는 어떤 이념에 위치하지 않고있다. 정치인의 사고보다는 판사의 사고가 앞선다. 이를 두고 월간조선은 미래지향적이지 못하고 과거 지향적이라는 어떤이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였지만 그런 비판은 어느곳에 위치하길 강요하는 것일뿐이다.
정치인은 반드시 보수든 개혁이든 좌익이든 우익이든 꼭 하나를 택해야 하나? 아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옳은길을 택하는게 우선이지 이념의 자리를 꿰차는게 우선은 아니다. 그래서 창사랑은 더 힘든지도 모른다. 결국 한나라당 사랑으로 갈수밖에 없는 창사랑의 딜레마라고 할수있다. 현제 창사랑은 뛰어난 행동력도 뛰어난 논객도 없는 사상누각의 형태다. 아마도 그래서 더 조용하고 잡음이 없는지도 모른다. 결국 존재하되 존재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
창은 진보세력과 비교했을때는 안정감을 주고있다. 그러나 보수세력에 비교했을때는 진보적인 소수파로 비춰지고 있다. 그러나 창사랑은 창을 보수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를 비판하는 보수는 수구로 만들고 있다. 결국 좌파를 중도로 만들고 있는 셈이다. 이회창은 개혁일수는 있지만 보수는 되지 못한다. 또한 창사랑은 이회창이미지를 보수로 이끌어가면 보수에게 뺨맞고 진보에게 수구로 몰리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이회창은 중도로 이끌어져야 하고 그것이 이회창이 지향하는 바다.
결국 창사랑도 창퍄워도 창클도 이회창을 모른다. 다만 파아란만이 이회창을 제대로 보고있다. 그것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발설되지만, 최소한 그는 이회창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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