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대도라 불리우며 세상을 떠들썩하게했던 사람
세간의 오랜 화제였던 물방울다이아의 주인공
그 사건으로 한 자리 하던 어른의 옷을 벗게했던
대단한 사람
도둑이었음에도 멸시받지않고
경탄의 대열에 올랐던 사람
30년이란 길고 긴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고
말년엔 종교에 귀의하여
간증집회로
많은 기독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사람
70이 가까운 노구로 또 다시 남의집 담을 넘다
영어의 몸이된다
왜?
이젠 안정된 가정과 아내까지있음에도
그는 그리할수밖에없었을까?
도둑은 도둑일뿐이었던가?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단 옛어른들 말씀이 떠오르며
우리의 모든 아이들에게
바늘 하나도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을
갖지않도록 철저히 교육해야한단 생각이 든다
몸에 배인 악습은 인생을 망치고
그 주변조차 해친다는 걸
전 인생으로 보여주고 간 씁쓸하고 이율배반적인
대도의 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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