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그래도 김 목사에 대해 친북좌파 운운하는 마당에,
대통령 이미지관리 차원에서라도 앞으론 김진홍 목사와의 교분
은 더이상 가까이 해서는 안되리라 본다.
대선 기여도를 떠나서, 공과 사가 구분되었으면 좋겠다.
대통령이 특정 종교에만 안주하지 말기 바라며, 청와대까지 예
배를 내세워 왕래가 잦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안티들의 입방
아감이 될 게 뻔한데 구태어 시비구설을 만들 필요가 없지 않을
까?
특출한 개혁도 좋지만 예배만은 교회에서, 그리고 모든 종교계
도 배려하는 중립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보다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MB폰'이 왜 생겼나? 목소리라도 얼마든지 의사전달이 될텐데...
아무튼 지금껏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구설에 오른 자들은 되도
록이면 거리를 두며 대처하는 방향으로 처신하는 게 더 현명하
지 않을까하는 우려섞인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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