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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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이 지적한 것처럼 상당기간 워싱턴-서울 사이에는 불쾌한 감정들이 사그러 없어질 때까지 좋은 대화가 이루어 질 것 같지는 않다.
지금 한국에서는 특히 노무현 정권 아래서 한자리 하고 싶은 인물들은 미국을 비난하고 김정일 정권을 칭찬하고 북한의 핵 실험을 칭송하면 되는 모양이다.
부시와 아베를 비난하고 .....’위수김동’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과 ‘태강장동’ (태양같이 떠오르고 강철 같은 장군 동지)을 외치며 맹세한 인물들이 출세를 하는 반역 정권이 된 것 같다.
뉴욕타임스 기사를 번역 보도한 2일자 조선일보의 또 다른 기사를 보면 칼럼자가 지적한 대로 반역 정권의 모습을 그대로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전향한 80년대 핵심 운동권 인사가「현 정권 실세에게 자신이 주사파 교육을 직접 했다」증언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1980년대 대학재학 시절 반미청년회(反美靑年會)핵심 멤버로 활동했던 강길모(姜吉模,46) 프리존 뉴스 부사장이 인터뷰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청와대 전 현직 간부등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내가 직접 주사파 교육을 했고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위수김동) 운동권 출신들”이라고 폭로했다.
그런데 80년대 당시 ‘위수김동’ 충성파 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또 다른 세력들 가운데는 ‘태강장동’ (태양같이 떠오르고 강철 같은 장군 동지) 김정일에게 충성을 맹세한 세력들도 상당히 있었다.
그들도 지금 김정일이 보낸 햇볕정책 덕을 보면서 노무현 정권 아래서 ‘위수김동’ 세력들과 권력의 맛을 즐기고 있다.
강길모씨는 1987년 결성된 주사파 학생운동 핵심으로서 연세대학교(신학과 82학번) 주체사상 교육책임자 였다가 1990년 사상 전향을 했다.
강씨는 “386 세대가 권력의 핵심에 등장하면서 핵심 주사파는 물론 이들의 생각에 거부감이 없는 동조 세력, 권력의 흐름에 묻어가려는 포퓰리즘 세력이 결합해 간첩이 암약하기 좋은 정치.사회. 문화적 토양이 대한민국에 비옥하게 조성돼 있다”고 폭로했다.
ㅁ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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