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래전부터 탈북자들은 북에는 민간선박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건만,,,
민간선박? 무해통항? 웃기고 있네....
해군장성이 수로탐지를 걱정하는 수준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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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단호는 공작선, 선원은 특수공작원 [2007-11-01 ]
[북한민주화위원회 긴급 발표]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들을 물리친 북한 선적 대홍단(Dai Hong Dan, 6390t)호 선원들은 특수훈련을 받은 공작원으로 알려졌다. 대홍단호도 세간에 민간선박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공작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가 북한 대남공작 부서 출신자들과 복수의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홍단호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작전부 함흥연락소 소속 공작선이다. 이 배의 선원들도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수공작원이다. 작전부는 노동당내 4개 대남공작 부서 가운데 하나로, 공작원 양성과 공작원 침투?복귀 등을 맡고 있다. 북한에서는 '대남사업부'로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놓고 보면 이번에 대홍단호 선원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을 물리친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닌 것이다. 그들이 해적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총기도 대홍단호에서 나온 것으로 보도됐다. 민간 선박이라면 배에 총기를 숨겨둘 이유가 없다.
대홍단호는 지난 70년대 미국과 쿠바가 갈등을 빚고 있을 당시 북한이 쿠바에 자동보총(자동소총) 등 무기판매 전용 수송선으로 한 몫 했다.
그동안 북한이 함북 함흥의 용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생산한 군수물자와 기계부품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판매할 때도 이 배가 주로 이용됐다. 용성기계연합기업소는 군수(軍需)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제2경제위원회 소속이다.
이 배는 지난 2001년 6월 소흑산도 근해 우리 영해를 침범하면서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이 배의 정체와 관련해 여론이 분분해지자 당시 임동원 통일부 장관은 '이번에 침범한 선박들이 민용선박이라는 사실은 우리 정보기관이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북자들은 '어불성설'이라며 한마디로 일축하고 있다.
북한은 이 배 선장 박영환에게 '노력영웅' 칭호를 준 바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그가 결사의 각오로 망망대해에서 맞닥뜨린 적 함선들과 맞서 싸워 장군님의 전사(戰士)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보여줬다'고 보도해 그 때에도 해적 격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북한은 2005년 8월 대홍단호에도 '2중3대혁명붉은기' 칭호를 수여했다. 당시 노동신문은 대홍단호가 육해운성 해운관리국 소속 배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대홍단호를 해운관리국 선박으로 등록해 놓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북한 선박이 해외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IMO) 등록이 필수적이다. IMO에 등록하려면 민간 선박이어야만 가능하다. 실제로 대홍단호는 IMO에 정식 등록해 호출부호까지 부여받고 있다.
북한이 공작선인 대홍단호를 민간 선박으로 위장하기 위해 일차 해운관리국 선박으로, 그리고 IMO에까지 등록시켰다는 것이 탈북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북한민주화위원회 전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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