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후보를 위해 뛰다.
李 두차례 거명 서민의 눈길 잡은 화끈한 유세지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0일 좌파정권을 종식 시킬 수 있게 한나라당에 다시한번 기회를 그리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 호소했다.
전남 무안을 시작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의 취약지역인 호남지역 민심 및 표심공략, 이후보의 정권교체 당위성을 역설했다.
연단에선 박 전 대표 좌파정권을 교체해야 할 당위성 정도에 그칠 것으로 당초 예상이 되었으나 박 전 대표는 유세도중 이명박 후보의 이름을 두 차례 언급하며 정권교체에 여러분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 호소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정권이 제대로 하면 선거에서 한 번 더 힘을 모아주고, 못하면 심판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고 전제 하고,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선다. 잘못해도 심판하지 않으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면서 좌파정권의 교체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제는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권을 교체해 그 책임을 물어주시기 바란다] 면서 [이번에 한나라당에 기회를 달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5년간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살림을 조금이나마 펴 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나라에 희망이 넘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한나라당은 많은 준비를 했다.
그러기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 잡고 활력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 “발전하는 호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여러분 지난 5년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참 힘들었다. 정말 힘들었다. 뭣‘ 하나 제대로 못하는 정권을 보며 마음 편한 날 있었습니까? 노무현 정권 5년간 정칼 경제’ 사회‘ 이 모든 분야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퇴보하지 않았습니까, 라며’ 현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번 무안 유세에는 김무성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혜훈, 김재원, 최경환, 유정복, 한선교, 서상기, 송영선, 문희 의원 등 박 전 대표측 경선캠프 활동 의원들이 대부분 동행했다.
=장 재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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