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IMF와 함께 사라져버린 나의신용,
집 식구들과 어쩔수없이 분가를 해야만했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병원갈일은 생기더군요.
남의 의료보험증 빌려가기가 면목없어 적지만 제겐
큰돈인 의료보험료를 한번씩 내다가 일년여 전부터 또
못내게 되었습니다.
주민등록도 자꾸말소되어 어쩔수없이 어른의 집으로 퇴거를
하였는데 몇일전 의료보험공단(대구,남구)에서 어른께
전화를하여 자제분이 의료보험 연체를하여 돈을 내지않는이상
부모님과 동생의 의료보험혜택도 받을수가 없다네요..ㅠ.ㅠ
제가 혜택을 보지 못하는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소득도없는 부모님마저 혜택을 주지 않는건 너무
한것 아닙니까.
자식으로써 용돈한번 제대로주지 못한것도 죄송한데
출가한자식이 빚투성이가 되어 집에 주소를 올려놓고 부모님
의료보험혜택 까지 못받게하니 저는 주소지를 또 아무곳에나
옮겨서 언제 주민등록말소가 될지모르는 사람으로 살아야만
합니까.
제 하나못낸거 제 하나로 좀 해주세요....ㅠ.ㅠ
제발,,,제발,,,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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