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다 청렴하다 알고보니 사기로세
속은국민 거지되어 거리에서 신음하네
父子有親 어디갔나 애고애고 슬프구나
이내목숨 죽는것은 아깝지가 안타마는
허얼벗고 굶주리는 자식모습 보이는듯
지난세월 모진세월 다시올가 두렵구나
산전수전 모두겪고 뒤돌아서 다시보니
안보아도 훠언하다 우리눈은 못속인다.
철모르고 난리떠는 내자식을 돌려다오
세대갈등 부추겨서 무슨짓을 하려는냐
입으로만 국민통합 이것들이 무슨소용
하는짓은 개똥차반 애고애고 애닯도다
동방예의 어디갔나 인간육십 이름좋아
어르신들 집구석에 투표말고 쉬어라네
이놈들아 하늘해를 붙잡아서 너희놈은
늙지마라 설치는꼴 능히라도 잡을지라
이리뛰고 저리차고 아무려나 잡히겠나
인간한계 어이해서 모르는가 어리석다.
이내말이 들리겠나 날뛰다가 지치며는
눈물코물 힘빠져야 권불십년 깨닫겠나
초로같은 우리인생 너희놈도 금방이다.
늙은애비 내처라던 화살시위 逆겨눔을
그때서야 깨달으면 부끄러워 고개숙일
인간들아 등골빠져 기른자식 너희놈이
뭣이간데 내자식들 영혼도둑 되었는냐
이러고도 성하다면 마른하늘 번개천둥
어디갔나 사막열사 마다않고 고이기른
내자식들 내식솔들 그리워서 몸부림친
수많은밤 한두번이 아니로세 기른아비
잊으라고 어미육친 모두모두 수구몰아
병신육갑 떨더니만 천둥번개 어디갔나
내자식을 돌려다오 앵벌이가 왠일인가
배고프며 이룬나라 누가누가 갈기갈기
찢었는가 괘씸하다 생각하면 바득바득
갈리는이 오늘밤도 잠못들어 뒤척이네
내가무슨 기득권이 되었는가 아무러나
몰아부친 세력들아 천벌받을 그날만을
기다리다 이밤에도 벼개닛만 적시는가
안되겠다 이러다간 국회탄핵 하였건만
눈물많고 인정많은 국민정서 담보삼아
인당수에 몸을던진 가짜심청 되었구나
거짓심청 용왕님이 진작으로 알았건만
바다질서 파괴될까 두려워서 눈뜨고도
모르는척 연꽃배를 보내어서 살렸구나
용왕님의 당부말씀 진짜심청 되라하네
동해바다 용왕님도 서해바다 용왕님도
모두모두 소문나서 수근수근 이런일이
어디있나 부디부디 진찌심청 되어보소
진짜심청 되어보소 되어보소 이것만을
온국민이 한결같이 부르짖네 부르짖네
삭스핀만 먹지말고 굶주리는 결식아동
돌보세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보이지가
않는구나 가압류된 자동차도 국민연금
내지못해 죽지못해 사는백성 소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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