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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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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아자동차에 근무중인 노동자 입니다.
저의 고향은 경상북도 영주 입니다.
이번 유게임 입장식 때 남.북한 선수가 동시입장을 할때 손에 손을 맞잡고... 특히 북한 펜싱선수 김혜영 선수의 발랄하고 깜찍한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왠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 조차도 없엇습니다.
또한 우리회사 반장님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딱으셨습니다.
반장님 고향은 대구 입니다.
대구 칠성시장에서 고등학교(대구공고)졸업할때 까지 사시다가 기아자동차(소하리)에 입사하여 현재 안양에 거주 하고 계십니다.
50대 중반의 보수적 성향을 가지셨지만 지난 IMF를 게기로 민주노총에 등록 하셨고 남.북한을 보는 시각 도한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이번 유-게임의 성공적 개최로 대구.경북의 어두웠던 경제가 살아나길 바라며, 소원 하였던 남북관계가 잘 풀려 평화적 통일이 될 날 염원 하며, 대구시민들에게 감사 말슴 올리며, 이번 유-게임에 수고 하시는 대구시장및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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