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전세계 개그맨과 코메디언을 울게 만든 가짜 대통령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변화의 시대,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리더십 이론’ 과목 수강생들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강연에는 학생과 교직원 1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시작 1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학생 1000여명이 길게 줄을 늘어섰으며, 미리 참가신청을 한 학생에 한해 신분증 확인절차를 거친후 입장이 허용됐다. 홍유리(여·19·공학계열 04)씨는 “대통령이 학생들과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 50여명은 뒤늦게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가 입장을 거부당해 발길을 돌렸다. 노 대통령 지지자라는 조종흠(26·정외 98)씨는 “탄핵 기각판결을 받은 후의 심정이 어떤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총학생회와 민주노동당 연세대 학생위원회 소속 학생 20여명은 강연시작 1시간 전부터 백주념기념관 정문 앞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 ‘국가보안법 철폐’ ‘교육재정 확보’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부시 미 대통령이 노 대통령의 머리를 쓰다듬는 합성사진과 ‘노무현은 정녕 미국의 개목걸이에 끌려가는가’ ‘반인권 침략전쟁에 나홀로 파병, 盧! No!’ 등의 피켓을 들고 ‘학살 파병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강연장에 입장하는 학생들에게는 “질문시간에 파병, 국보법 등에 관한 질문을 꼭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11시 정각에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백주년기념관에 도착했지만 주차장과 연결된 옆문으로 입장해 이들과 마주치지는 않았다.

사복을 입은 전경 100여명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행사장 주변에 대기하고 있었으나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임민혁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 2004.05.27 12:01 44' / 수정 : 2004.05.27 13:11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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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100자평은 총 52건입니다.
이상봉(lsb48)
79 8 새로운 리더쉽? 세계의 사전을 모두 고쳐라 노무현이 만든 새로운 의미로...지도력 리더쉽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인간이 강의를 해? 권력에 의한 수동적 지도력밖에 없는 자가 그 권력을 이용해 새로운 단어를 창출해 내려하는가 본데...어처구니 없다. (05/27/2004 12:08:22)

강병수(skinship)
65 7 김우식 비서실장 드디어 한건 하셨네.총장자리 박차고 권력에 아부하여 국가원수 대학특강까지 유치!.교수는 정치를 자제하는 것이 제자에 대한 도리.공백을 강사로 때우고 정치꾼이 되는 것은"님도 보고 뽕도 따겠다"는 파렴치한 발상.진정한 학교발전을 위한다면 권력에 아첨하는 것보다 주야로 학교발전을 위해 제자들과 토론하는 것이 순서이고 도리.일회성 이벤트는 그만두라. (05/27/2004 12:18:12)

최효준(capitan)
64 7 실정과 무능력은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실수하면 야당탓, 언론탓으로 돌리는게 새로운 리더쉽? XX 같은 X가 새로운 리더쉽강의라니?개판깽판치는게 새로운 리더쉽?탄핵당하고도 뻔뻔하게 구는게 새로운 리더쉽?개도 웃겠다. (05/27/2004 12:21:20)

임상영(dennisyo)
60 8 연세대에 노사모 학과를 만들거라 한심하긴 노무현이에게 뭘 배울것이 있으며 그자가 무얼 강연할 지식이나 있단 말인가 (05/27/2004 12:11:49)

권영언(bayaba33)
56 8 주제파악 좀 하시오...당신이 주장하는 리더10이란 도데체 무엇이요? 국가의 기본이념과 헌법을 무시하고, 감언이설로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 당신의 '10"이요? (05/27/2004 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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