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자회담을 수용한 이유는
북한이 6자회담을 수용한 이유는
이면에 무언가를 미국측에서 제시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현재까지 유력합니다.
아울러 남한정부에서도 무언가를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쟁위기가 급박하던 지난 4,5월경에도
북한은 한번도 양자협상에서 후퇴한 적이 없습니다.
최근 북한의 유엔 주재부를 통해 미국에서 어떤 제안이 들어갔고
미하원의원 일단이 북한에 가서 어떤 제안을 했습니다.
이 제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은 그동안 보도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갑자기 러시아, 남한, 미국 세 곳에서 동시에
북한이 6자회담을 수용해서 기쁘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기사의 행간들을 서로 고려하면
6자회담의 한 틀로서의 양자회담 가능성과
불가침조약에 버금가는 체제보장 두 가지입니다.
그것 외에는 북한이 끌려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한 가지 더는 남한측의 평화통일제안입니다.
제가 이런 무시무시한 예측을 쓰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조국에 커지고 있는 비극을 막는데 힘을 써야 한다는 것 입니다.
지난 5년간 DJ 취임초에는 아무도 상상못했던 일들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우리들이 최악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그 방지책을 세워야만,
비극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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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의 골자는
미국의 입장은 단둘이 얘기하면 북한은 믿을 수 없는 상대이므로
최소한 한 방에 다른 제 3자라도 있어야 대화한다는 것이고
이런 방식으로 6자 회담중에 코너에서라도
미북 양자회담이 가능하다는 점을 북한측에 주지시켰다는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나온 소식은 불가침조약은 날려버렸어도,
그 아래 단계에서 체제보장을 해주는 식의 동의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불가침조약의 아랫단계라도 체제보장의 약속을
6자회담으로 받아내면
그 다음은 남한과의 적화통일 수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평양의 전국노래자랑과 이에 한국국회의원들 여러명이 떼로 올라가는 것도
그런 수순의 하나일 겁니다.
미국의 애로는 북한의 핵무장 해지를 제대로 검사할 방안이 아직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만일 6자 회담이 틀어지거나 하면
유엔 안보리 회부로 올라갈 거고 그 다음에는
이라크전 처럼 대북한전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에 참가하는 중.러가 미국을 강요하여
북한에게 체제보장을 해주는 식으로 하여
6자회담에서 북핵문제를 완결지으려 할 것입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중국과 러시아의 피해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핵시설물은 국경지대에 있습니다.
요즘 미국방부는 잠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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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의 6자회담 OK를 받아내기 위해
오늘 나온 북한의 6자회담 OK를 받아내기 위해
남한의 친북정권은 그들에게 무엇을 제안했을까 ?
김정일과 악수를 위해 오억불 (드러난 것만, 미국 핵학자 Sokolsky 말로는 17억달라)이상을
김정일에게 안겨준 DJ정부의 후계인데,
북한정권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고 떠드는 작자들인데,
미북 양자회담만 고집하던 북한이
오늘 미,북,일,중,러,남한이 포함되는 6자회담을 수락했다고
남한정부가 발표했습니다.
괴이한 것은 정부에서 북한이 어느 경로로 수락을 통보해왔는지 밝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금강산에서 화장실 문한번 두드리는 것조차 돈받는 북한인데
6자회담에 참여하도록 북한을 설득하면서
남한정부는 대체 무슨 제안을 했을까요 ?
이것을 알아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AP 통신에 의하면
미국은 최근 북한에 이번 다자협상안에 한 축으로 양자협상을 가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북한이 양자협상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알다시피 미국의 불가침조약입니다.
미국이 불가침조약을 북한과 맺는 사태가 생기면,
미구에 북한은 남한을 적화통일하는데 성공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비극을 막기 위해 여러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또 6자협상을 한다 해도 최근 미국의 관리가 실토한대로
미국은 아직 북한의 어느 곳에서 실재로 핵물질의 재가공처리를 하는지 장소를 모르니
북한의 핵무장 해체를 입증가능하게 받아낸다는 것 자체가
힘이 든 상황입니다.
또 미국에서 북한의 핵무기 수출을 해상봉쇄로 막겠다고 나서지만,
농축된 플루토늄은 축구공만한 크기의 핵탄두로 만들어질수 있다고
페리는 그 실효성을 비관했습니다.
러시아가 다자협상에 끼여든 것은 북한의 요구가 컸다는 전망입니다.
북한의 묘사로는
일본은 미국편이다. 남한은 아리송하다.
중국은 북한편이다.
만일 남한이 미국편에 서면 북한편은 중국 하나 뿐이다.
러시아가 가담하면 북한편에는 중국, 러시아까지 셋이니 공정하다 고 했답니다.
제 추측컨대는 남한정부는 더이상 미국의 편이 아니고 북한의 편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들은 북한정권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고 떠든 자들입니다.
그러니 이번 6자협상은 미,일 대 남.북한,중,러의
불리한 담판이 될 것입니다.
이번 6자협상에서 북한이 미국의 불가침조약을 얻어낼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두려운 사태를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은 지금 북한과 전쟁을 수행할 상황이 아닙니다.
전세계 130여개국에 미군이 나가있는데,
미군의 인원은 한정되어 있어서 미군분포도의 층이 너무 얕다고 미군사측은 걱정하는 중이라 합니다.
대북한전을 수행하려면 한국에만 미군이 십만명은 필요합니다.
그러니 어디서 미군을 빼내어 오기도 힘든 터에
이라크는 전쟁이 끝났지만, 아직도 매일 미군이 죽어가는 상황에 있습니다.
국민들의 경각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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