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파업? 그 정도론 별로 흥미도 없으니 아예 MBC 폐업을 추진해라 -

MBC 파업? 어디 한 두 번이었나? 걸핏하면 파업하던데 방송화면은 그대로 잘 나오더라.

그게 파업 맞냐? 방송국 파업은 전파송출 중단하면 되는 것 아닌가?

멀쩡히 방송 잘 내보내면서 파업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게 오히려 우스울 지경이다.

뭣 하러 뻔히 방송 내보내면서 무슨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방송파업이라고 떠드는지 모르겠다.

이는 생산라인에서 조업을 하면서 휴식시간에 파업이라고 떠드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야당까지 장악한 문성근이라면 기껏 MBC 정도는 간단히 폐업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뭣 하러 힘들게 파업하는 척 할까? 그것도 방송 잘 내보내면서 말이다.

이는 MBC 파업은 파업이 아니라 별도로 시간 내서 벌이는 데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MBC보다 봉급이 적은 민통당이나 통민당 당직자들은 왜 파업하지 않을까?

결국, 이들은 지금 파업이라는 것을 가지고 지 꼴리는 데로 장난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즉, 그들만의 파업이라는 것은 지들 패거리들의 단합대회이지 결코 파업이 아니라는 거다.

이들이 사표를 내는 것이 진짜 파업이 나머지 파업이라고 떠들어대는 태업파티인 것이다.

힘들게 MBC 파업으로 고생하는 문성근에게 혁명적인 발상을 제공하고자 한다.

MBC 노조들 전부 사표 내든지, MBC를 폐업시켜라. 그 정도의 용단과 재주는 있을 것 아닌가.

그러면 우리 국민도 이를 환영할 것이다. 종북 중독에서 벗어나는데 일조하는 것이니까.

문성근에게 부탁한다.

MBC 방송 안 나온다고 답답해하는 사람 없다.

그러니 MBC 가짜파업 때려치우고 MBC 진짜 폐업 좀 시켜라!

좀 시시한 쇼는 집어치우는 게 짜증이 덜 난단 말이다. <끝>

<부추연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