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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님들...
이 당게 열린우리당 당원 아니신 분들도 보고 계시겠지요.
부산 먹고 사실만 한 동네입니까?
전국이 다 못먹고 살겠다고 아우성인데 이제 부산은 그 아우성 지름도 지치지 않았나요?
그런데도 부산은 죽자살자 한나라당 일색입니다.
솔직히 지난번 총선에서 18석 중에 단 한석 건진 것도 순전히 속된말로 양놈 지갑 주운 꼬라지
아니었었던가요?
박종웅 선수가 끝까지 밀어붙였기에 이른바 어부지리로 의원뱃지를 하나 건졌지요.
그런데 이런 부산에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님은 아직도 이넘의 부산에 미련을 못 버리고
부산에 애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이 살아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일단 부산이 왜 먹고 살기 힘든지 생각들 해 봅시다.
부산은 이제 완벽한 소비 도시입니다.
더구나 서비스업까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본사가 서울이고 향토기업이라는 유통업체는
겨우 아람마트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장도 거의 대부분(사상공단, 다대포 공단, 회동동 공단) 부산을 벗어나 경남쪽으로 이사를 가고
이제 부산의 CY 들 조차 역외로 이전 중이고... 한진 중공업마저 부산을 떠나려다 겨우 부산권내에
주저앉혀 둔 상태입니다.
부산 재정 자립도가 엉망인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부산사람들 먹고 살려면 이제 경남으로 가서 끼니거리 얻어와야 합니다.
그만큼 부산에 먹고살 수 있는 근거지가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결국은 기반 조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공장들이 떠남이겠지요.
그리고 부산 도로율 안 죽여 줍니까?
단 하나 존재하는 중앙로....
그 중앙로와 도시고속도로 출퇴근때마다 안 미어터집니까?
도로율 전국최악...
도로율이 떨어지면 결국은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겠지요.
이 일들을 누가 어떻게 처리하여야 합니까?
왜 지금까지 한나라당 그 많은 국회의원들께서는 뭘 해 오셨지요?
한나라당 일색의 국회의원 나리들...
부산시장 각 구청 장들... 시의원 구의원 까지 완벽하리만큼의 한나라당 일색의
이 부산에서 와 부산 사는 꼬라지가 이 모양이었었지요?
결국은 힘의 논리 아니었던가요?
지난 총선....
솔직히 이런 이야기가 낮간지럽지만 열린우리당에 표를 좀 몰아달라고 그리 부탁을 했었습니다.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 부산에서 많은 의원들을 당선 시켜서 제발 부산을 살려보자고 그리도
많이 애원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부산... 그 호소를 외면 하였습니다.
덕분에 지난 APEC유치건이 여론에 회자될 때 제주에서는 부산이 뭘 했다고 APEC을 부산에
주느냐고... 부산을 이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도 APEC은 부산에 유치 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난리를 쳤었습니다.
그런데 우여곡절 끝에 APEC은 부산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부산이 먹고살기 위한 건수를 하나 잡은 것이지요.
하지만 APEC만으로 먹고 살 수 있나요?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먹고 사는 것이... 지금의 먹고사는 일이 만족스럽다면 또 한나라당에 표를 몰아 줍시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의 이 현실이 먹고 살기에 버겁다면 좀 바꾸어봅시다.
대통령을 배출한 이 부산....
부산 출신 대통령인 노무현의 고향 이 부산
이제 좀 먹고 살만한 곳으로 바꾸어야하지 않을까요?
국회의원 다 떨어뜨렸다면 시장이라도 열린우리당 후보로 뽑아야지 힘을 받을 수 있겠지요.
전 오거돈 후보자에 대해 잘은 알지 못합니다.
또한 후보자 선정과정에 대해서도 불만은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경위야 어찌되었든 오 거돈 후보자는 열린우리당의 부산시장 후보자입니다.
부산시장 만큼은 열린우리당의 당적으로 당선되어야겠지요.
당원 여러분 힘을 보태십시다.
열린우리당.. 영남의 교두보는 이제 부산시장과 경남 도지사 뿐입니다.
다른 지역 님들께는 죄송하지만....
부산 이제 좀 살아야 합니다.
제발... 이제 좀 제대로 후보를 선택 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도 이제 이기는 선거를 치룬 경험을 해 보십시다.
지금까지 맘에들지 않는 그런 점들 다 떨쳐버리고 우리 힘을 모아봅시다.
이깁시다.
그리고 먹고살만한 동네란 생각이 들 정도의 부산을 만들어 봅시다.
그 방법은 지금 우리 눈 앞에 있습니다.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를 당선 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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