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이십니다!..
절대 죄인아니라고 발 동구르며 까무러치는
광적인 믿음을 실천하는 광신도들...........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아주 적절한 비유를 해 주셨네요.
정상적 사고를 못하는 고질병은
정신장애가 몇 급이나 되는 건지
기존 장애등급체계를 바꾸던가 해서 라도
꼭 정상인과 구별을 좀 했으면 쓰겠네요!...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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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bs의 뉴스추적에서 최근 신도 암매장 사건으로 혐의를 받고있는 영생교 교주 조희성이의 사이비교주 행각을 방영했다.
내용을 보니 교주 조희성이는 불생불명의 절대신이었다.
자신은 죽지도 않고, 자신을 열심히 믿는자 또한 죽지않고, 태풍이 오면 못오게 막아내고, 미국사람에게 자신이 레이건을 찍어라 하면 레이건이 당선되고, 부시를 찍어라하면 부시가 당선되고, 비가오라 하면 비가오고, 비가 그치라하면 비가 그친다.
조작된 이슬성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의 몸은 광휘 그자체이고 자신이 예수라는 것이다.
교주 조희성의 말은 황당하다 못해 도저히 이해가 될수 없는 말들이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많은 신도가 조희성에게 열광하며 그를 절대 신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명문대학을 나온 엘리트에서 부터 평범한 촌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영생교를 믿고 있었다.
사이비 교주 조희성이는 아마 90년대 초반 사기및 살인 교사혐의로 이미 복역을 살다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교주가 살인죄로 구속이 되어도 신도들은 교주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는다. 그러니 형을 살다 나온놈이 또 사이비 교주 행각을 벌일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조희성은 검찰에 의해 또다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아마 영생교 신도들은 자신의 교주가 검찰에 구속되는 장면을 눈앞에 목격을 하면서도 죄없는 사람 잡아간다고 검찰을 원망할 것이다. 그들은 교주가 실형을 선고 받아도 교주는 절대 신이요 언제가는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환상을 절대 깨지 못할 것이다.
인간이 어떤 마음에 의해서 무엇을 간절히 믿고 그것에 쇠뇌가 되었을 때 그 환상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거부한다. 그것이 올바른 것이라면 문제가 않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이었을때는 이성의 마비에 의해 세상에 대한 균형감각이 없어지고 합리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영생교의 신도들을 보면 김대중 선생을 절대 권력자로 모시고 계신 대중교 추종자들이 떠오른다.
물론 누구를 신봉하고 안하고는 자신의 의지요 판단이지만 그 믿음이 지나처서 옳고 그름의 판단에 장애가 생긴다면 자신에게도 불행이요 국가에도 불행이 되는 것이다.
영생교를 절대신으로 믿는 신도들은 조희성이를 바라보는데 있어 이성이 마비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희성이의 황당무개한 사기행각이 구도자의 목소리로 들리는 것이다.
영생교의 조희성이와 김대중 선생님을 비교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 인간을 믿고 추종함에 있어,잘못을 겸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조건 절대적으로 감싸고 합리화시킨다는 면에서 영생교와 김대중교 신자들은 동일한 패러다임을 지니고 있다.
잘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용서를 구할때 비로서 양심은 회복되고 이땅의 참된 민주주의도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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