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져 나와라!

현실에 너무 얽매이다보면 이성을 잃기가 쉽고,

이성을 잃으면 지혜와 자제력이 사라져서

어떤 문제에 대한 옳바른 판단이 불가능해 집니다.

민주당 편에 서서 뛰는 사람들과

보수라고 하는 새누리당쪽에 서서 뛰는 사람들을 내가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것은

그들이 이성을 잃고 급기야는 지혜와 자제력이 사라져서

한국의 상황과 정국에 대한 옳바른 판단이

제대로 될 것 같지 않아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 보수와 좌파들은 지금 감정의 늪에 빠져서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조국까지도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명심하면서 수시로 점검 해야 할 것은

어떤 문제나 상황으로부터

일정한 정신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실패하면 마치 잘못 끼워진 단추처럼

그 뒤의 일들이 모두 어긋나게 되어 있습니다.

좌파는 보수를 보면서 한심해하고,

보수는 좌파를보면서 답답해 합니다.

좌파는 보수를 때려눕히려 하고,

보수는 좌파를 사그리 죽여 없애버리는 것만이 조국이 살 길이라고 믿지만

둘 중 어느 한쪽이 조금이라도 성숙한 면이 있다면 싸움이 안 될텐데

오늘처럼 이런 진흙탕 싸움이 지리할 정도로 계속 되는 것으로 보아

보수와 좌파는 똑같은 사람들이지

어느 한쪽이 좀 더 낫고 못한것이 없습니다.

당신이 좀 더 남다르게 살면서

정말로 조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면

지금 엉겨 붙은 그 진흙탕 싸움의 무리들에게서

일단 떨어져 나와야합니다.

깨끗이 손을 털고 미련 없이 종말을 고한 뒤

그 시커먼 싸움의 늪에서 마른땅 위로 뚜벅뚜벅 걸어 나와야 합니다.

당신이 할 일은 그 다음에 보일 겁니다.

그 패싸움 무리들에게서

과감히 떨어져 나오세요.

전국민 투표거부 운동협의회.강봄.

http://cafe.daum.net/rkdqha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