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의 딸 노정연씨의 아파트 구입 비용으로 전달된 13억원의 자금은 권양숙여사로부터 받았다는 서면 진술이 나왔는데 검찰은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신속히 수사하여 국민들에게 한점 의혹없는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그리고 이상득전의원 여비서 계좌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7억원의 자금에 대해서도 출처를 명확하게 발본색원하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바라며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적당히 덮고 넘어간다면 검찰 스스로 위상과 권위를 추락시킨 정치검찰과 권력의 시녀라는 지탄을 면하지 못할 것이며 지난 정권이든 현정권이든 불법비리에 성역은 있었어는 안된다는 것을 검찰은 명심해야 한다.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라 적당히 덮고 넘어갈려고 하는 꼼수를 부려서는 안되며 여야가 적당히 빅딜을 하여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타협을 해서는 더더욱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