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철수발표가 노무현 탄핵기각 직후에 나온 것은 미국이 노무현을
불신하고 있음을 바로 나타낸 것 같다.
물론, 미국은 이전부터 "주둔지 주민이 원치 않으면 철수할 것" 이라고
밝혀 주한미군을 철수시킬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노무현탄핵기각을 기다렸다는 듯이 발표한것은 미국의 의중이 담겨있다.
미국이 자기네 사정을 우선했다면 노무현탄핵결과 발표와 상관없이 미군을 이라크로 돌렸을 것이다.
그러나 타이밍을 탄핵기각에 맞추어 돌아온 노무현한테 좋은 선물(?)을 주었다
또, 노무현한테 전화를 하여 노무현의 용인(?)을 얻어낸것도 그렇다.
일본주둔 미군을 철수하면서 고이즈미에게 전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여러 정황상 미군이 철수 할수있었고 군 실무자들이 협의하여 발표할수도 있었으나,
거의 미국이 혼자결정하고 노무현한테 확인전화를 해주었고 노무현은 이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일종의... 미군철수에 노무현의 도장을 받았다는 식의,
결국 철수는 니들이 그렇게 원하던 것이고 그래서 간다는 식의...
물론 탄핵이 통과‰榮囑捉?미군이 철수햇을지는 미국 고위층이 알겠지만,
현재 분위기상 미국은 노무현정권을 포기했다.
그러나 아직 한국을 포기한것 같지는 않다.
행여 정권이 바뀌거나 노무현이 좀더 실용적으로 나오기를 바라는것 같은데...
글쎄,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는 한 정권이 바뀔일은 결코 없을것이고
놈현이 노선을 바꾸기도 기대밖이다....
암튼, 김정일은 지금 정신이 번쩍들어 선군정치의 날을 벼르고 있을것이 걱정이다.
혹은 미군이 완전철수한다면 오히려 북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올수도 있을것이다.
육군대장이 구속되고 예비역 삼성장군은 자결하고...
어지러운나라... 혼란과 분열로 가는 나라...
이리저리 풀기어려울땐 쾌도난마의 칼가름이 나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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