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홀애비에다가 먹고 살기도 힘들고 기집도 품고 싶고 그래서
이회창이가 되면 콩꼬물이라도 떨어진다기에 개폼 잡고 돌아다녔
는데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 한풀이 하는 겁니다.안그럼 자식새끼가
있어서 재롱을 피우나 서방질이라도 하는 마누라가 있어서 꼴릴때
품을수가 있나.내가 할수 있는 일도 없고요.그래서 이집 저집 문
전 걸식하면서 우익.수구 꼴통들에게 기웃기웃하는 거지요.똑똑한
놈들이면 내말에 귀를 귀울이나요.홀애비 마음은 과부가 알고 고추
맛본 처녀는 동네 가지밭 농사 조진다고.그래서 무식한 우익들에
게 십시일반으로 보시 받으며 산답니다.이해 하시우..
김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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