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북한 응원에 대해 “천안함은 덮어두고 월드컵으로 하나 되자니 어이가 없다”, “얼마 뒤면 6.25 60주년이다. 순국선열 생각해서라도 저런 짓 하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목소리까지 무시하고서 말이다.

TV를 무려 30대나 준비해가지고 대대적인 종북반역 소동을 벌일 모양이다.

그런데, 실제로 북괴팀 응원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만, 포르투갈이 북한을 7:0으로 멋지게 이겼다.

정대세란 넘이 대남심리전에 쓸려고 골 세레머니로 희안한 구상까지 한 모양인데, 오늘은 울상만 짓고 말더구만.

꼭 보면, 소림사 주방에서 밥을 너무 축내다가 소림사 재정에 막대한 위협이 우려되어 쫓겨난 땡중 같이 생긴 까까머리 돌빡이 우리 말도 버벅거리며 잘 못하던데, 에라이 잘됐다.

봉은사여! 진실을 알려야 하지 않나. 무소유 정신으로 축구했다고

포르투갈이 북한을 7:0으로 이겼다고 말이다. 진실을 알려야 화해가 되는 거 아냐?

그리고 궁금한 게 있다.

해적녹화중계를 했는지 모르지만, 북한에서는 어떻게 방송했는지 모르겠다.

7:0으로 완전히 엿 먹었다고 보도했을까?

아니면 북한과 포르투갈이 서로 반대로 변장하고 치른 거라고 방송했을까?

상당히 궁금하다.

봉은사에서는 이것도 덤으로 알려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