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이후 초선의원 모임, 친박계열 등을 중심으로 한나라당내의 분열 양상이 극심하다.

그런데, 이들이 분란을 일으키는 논리적 근거는 “민심”이란다.

그럼 그 민심이란 게 뭐냐?

들어보면, 친서민, 세종시 원안 수용, 전교조식 무상급식, 일제고사 폐지 등이다.

민주당, 민노당 식으로 방향을 비틀라는 소리다. 결국 왼쪽으로 방향을 비틀라는 거란다.

그럼 이러한 민심이라고 한 여론의 근원이 어디인가?

방송과 포털, 바로 여전히 좌익이 장악하여 갖고 노는 데서 나온 말이다.

주변에 아는 사람 다 물어봐도 들어본 적 없는 출구조사 결과 때문이란다.

선거 당일 직접 촬영한 것 맞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번 6.2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생각해보라.

어떻게 3시간도 안 되어 출구조사 결과가 통계분석까지 완료되고 파워포인트 화면 입력까지 완료되나?

머리에 별로 든 것 같지도 않은 젊은 여성앵커가 어떻게 그 사이에 줄줄 외우듯 나레이션을 떠드나?

뭐? 젊은이들이 트위터로 연결되어 서로 선거독려 했다고?

미안하게도 아직도 내 주변 젊은이들 사이에 트위터 사용하는 거 못 봤다.

하다못해 특정지역 젊은이들에게 물어보아도 트위터가 뭔지 모른댄다. 의심스럽지도 않은가?

결국 젊은이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지 않나?

특정지역 출신자들이 적극 참여한 것을 말을 돌려서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 안 드나?

여하튼 이명박 정부 들어서 방송ㆍ포털 방치한 게 저들의 허위조작을 공론으로 씨알 먹히게 만든 것이다.

애국 우익이 아무리 군중을 많이 모아도 공론화에 실패하는 것은 바로 방송ㆍ포털 때문이다.

공론화 비용에서 우익은 수백 배 손해 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명박 정부의 방관 때문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