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정객들, 여야를 막론하고 총리지명자 문창극의 무계를

견뎌낼 자 아무도 없다. 

마침내 새누리의 당수자리를 넘보는 서청원까지 문창극 

후보의 자진사퇴를 강권하면서 힘에 겨워 안되겠다는 속내를

들어냈다.

김기춘 비서실장 하나의 비중만도 힘에 겨운데 문창극 총리까지

가세한다면 행정부를 다스릴 입법부의 힘이 더욱 겨워진다는

논리에서 반대의사는 출발한다.

여야가 모처럼 하나의 문제에 일심동체가 된 배경에는 이같은 입법부의 집단공포심리의

동질성이 작용한 탓이다.

문창극의 역사관이 어떻다는 명분있는 구실을 사퇴 사유로

내세운 것은 특히 현역 국회의원들 여야를 막론하고 문창극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는 증거다.

의식있는 국민은 문창극이 국무총리가 되고 안되고가 문제가 아니라 현역 정객들을 능가하는

유능한 비중인사가 현업에 기용될 기회가 청문회에 의해 봉쇄돼버릴 수있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국회 청문회제도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정국 안정은 기할 수없을 것이다.

결코, 문창극 정국은 무계에 눌린 政客(state-man 政治家 아닌, politian)들의 열등의식의 소산이다.

문창극 지명자는 소신껏 행위하시오.

다수 국민들은 당신의 사람됨되미를 높히보고 있오.

.政客 politician 표현은 능멸적 의미.